면제국들,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11월 내 이란산 원유수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11월부터 6개월 간 미국으로부터 하루 36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가능하도록 면제국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주, 인도의 국영 석유회사인 인도 석유주식회사 또한 이란과의 18/19년 기존 계약분을 전량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회사 공식입장을 인용해 인도 석유주식회사는 이번 회계년도 동안 이란산 원유를 일간 18만 배럴을 구매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정유사들은 국영 UCO은행을 통한 루피화 결제로 이란산 원유수입 대금을 전부 지급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한 이란산 원유의 다른 아시아 구매 국가들인 일본과 한국 또한 면제국 지위를 받아
1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11월 8개국에 대해 면제국 지위를 부여했고, 이 국가들은 180일동안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 인도, 일본, 한국은 이란산 원유와 콘덴세이트의 5대 구매국 중 하나였으며, 제재로 인해 3분기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바 있습니다.

참조 : Receiving waivers, Iran’s Asian customers ready to resume oil imports, TEHRAN TIMES

 

철도 사업 확대 계획

IRIB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철도공사에 45대의 신형기관차, 2700대의 화물차, 97대의 새 여객차가 추가될 것이라고 모즈타바 타바고디 철도청 차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모즈타바 부차관은 또한 철도산업에서 민간부문의 지원을 강조하면서 관세 인하와 대출 상환 등 이란철도공사가 제공하는 여러 인센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란 철도는 최근 몇 년간 상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현재 이란에서 3,300km 달하는 새 철로가 건설되고 있는 동안 아직도 운송의 주요 부분이 트럭인 것은 유감스럽습니다. 이 통계는 철도를 통한 운송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낮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라고 이란 교통 인프라 건설, 개발 담당이사인 케이롤라 카데미가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 운송부문에서 트럭이 90%를 차지하는 반면 철도는 10%밖에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이란 철도공사의 사이드 모하마드저데 상무는 2021년 3월까지 국가 철도망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달하기 위해서 200억 유로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54%는 민간에서, 나머지는 정부가 제공할 것이며, 이란 철도공사는 2021년까지 이란의 화물 운송지분 20%와 여객 운송지분 30% 달성이 목표입니다.”

참조  : Railway fleet to be expanded by new locomotives, wagons,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