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란과 공동은행 설립 제안

터키가 양국간 무역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이란과 공동 은행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고, IRNA가 터키 신문 뒤냐에 게재된 기사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위미트 카일러 이란-터키 경제협의회 의장은 토요일 미 달러화 없이도 양측이 상호 무역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공동 은행을 설립하는 것이 경제관계 발전을 위한 최종적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일러 의장은 미국 달러화가 개입되지 않는 양국간 무역에 관한 이란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란, 터키, 러시아 삼자 회의와는 별도로 압둘 나세르 헤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또한 양국 간 거래에서 달러를 배제하고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피력했습니다.

실무 협의를 위해 정재계 인사들과 실무관리자들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은 다음달 이란을 방문하여 양국 무역의 새로운 길과 새로운 제재 시대의 무역에 관한 로드맵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 터키의 연간 교역량은 현재 11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두 나라는 300억 달러의 교역 목표량을 설정했습니다.

참조 : Turkey proposes setting up joint bank with Iran, Tehran Times

UN 총회 의장, 미국의 현 정책에 유감

미로슬라프 라자크 유엔총회 의장은 미국이 다수의 국제협정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언급하면서 유엔이 국제 문제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이 최근 유엔 산하기관들과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 탈퇴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은 파리협정, 북미자유무역협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이란핵협정 등 국제협약에서 지속적으로 탈퇴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와 유엔 인권 이사회와 같은 국제 기구들을 떠나,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위한 유엔 구호 작업기관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고, 국제형사재판소를 위협했습니다.

 참조 : UNGA chief voices regret over US’ withdrawal policy, IR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