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로화 사용 검토

 India to use Rupee, Euro to continue trade with Iran during sanctions인도가 향후 재개될 미국제재에 대비하여 이란과의 거래에 루피뿐만 아니라 유로화 사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라프 인디아紙에 따르면, 인도의 UCO 은행이 과거 해왔던 것처럼 루피 거래를 맡을 것이라고 합니다. UCO은행은 미국과의 거래가 없어 제재를 염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이란은 루피거래도 수용할 의사가 있지만 유로화 결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유럽과 터키의 은행으로 통하여 이란과 유로거래를 한 바 있습니다. 인도정부 관계자는 이란산 원유대금 결제의 30%는 루피로 진행하여 이란이 인도산 제품을 수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인도 양국 외교부 장관은 6월초 뉴델리에서 만나 이 문제에 관해 논의를 한 바 있습니다.

참조 : India to use Rupee, Euro to continue trade with Iran during sanctions, Tehran Times


중소규모 에너지사와 거래

Iran Considers Working with Europe’s Medium-Sized Oil Firms아미르 호세인 자마니니아 석유부 차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럽이 도와줄 경우, 미국사업 비중이 작은 중소규모의 유럽원유사들이 이란시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 투자한 토탈이 이란투자에서 발을 뺄지도 모른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마니니아 차관은 중소규모 에너지사들이 대형사들보다 기술적으로 더 뛰어난 경우도 있다고 말문을 떼고, 이란의 최우선 당면과제는 원유 수출에서 송금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가 문제없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차관은 석유부가 현재 유럽과 협상을 하고 있는 외교부와 함께, 유조선, 해운, 석유화학제품 수출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토탈은 트럼프의 핵협정 탈퇴 이후,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투자를 보류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후 프랑스, 미국정부와 제재면제권(waiver) 획득에 대해 접촉하고 있다고 했을 뿐,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Considers Working with Europe’s Medium-Sized Oil Firms: Official, Tasni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