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기업 매출, 142억 달러 돌파

 Iranian Startups, Knowledge-Based Firms Made $14.2b Last Year현재 이란에는 3,500개 이상의 지식기반 기업(knowledge-based firms)과 스타트업, 수 천개가 활동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소레나 사타리 과학기술 담당 부통령에 따르면, 작년 이들 지식기반 기업과 스타트업들의 매출이 142억 달러를 돌파해 전년대비 50% 신장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사타리 부통령은 이란의 스타트업 창업환경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매주 10%씩 스타트업 수가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부통령의 발언은 테헤란 남부 카르처크 인더스트리얼 파크를 시찰하는 중에 나온 것입니다. 부통령은 이란의 풍부한 고급인적자원을 이용하여 지식기반 기업의 성장을 두 배 이상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부통령의 인더스트리얼 파크 시찰에는 핀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신그룹(Hasin Group)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신그룹은 B2B에 주력하는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집단으로 주력분야는 은행 소프트웨어, 스마트 카드, 결제시스템, 하드웨어 보안모듈 등입니다.

핀테크를 통해 일반대중은 손쉽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현재 이란에서는 이 분야에 관련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사타리 부통령은 경제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원유산업에 의존성이 높은 이란은 지식산업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벤처 캐피털은 투자의 30% 이상을 지식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참조 : Iranian Startups, Knowledge-Based Firms Made $14.2b Last Year, Financial Tribune


휴대폰 수입, 사상 최고치

 Mobile Phone Imports Hit All-Time High in Iran, Reaching $528m휴대폰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0대 수입품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22만대, 금액으로는 5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휴대폰이 공식경로를 통해 이란에 수입됐다고 합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작년 연말 시행된 휴대폰 등록제가 휴대폰 밀수를 크게 줄이며 수입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등록제 시행 이후, 수입이 급상승하며 그전까지 10위권 밖에 있던 휴대폰을 9위로 끌어 올렸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등록제는 정식 통관되어 IMEI번호가 등록되지 않은 휴대폰의 통신서비스 이용을 거부하는 제도입니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브랜드별로 진행되고 있는 휴대폰 등록제는 4월20일 이후, 50% 시장점유율을 가진 삼성을 마지막으로 모든 브랜드에 적용됩니다.

참조 : Mobile Phone Imports Hit All-Time High in Iran, Reaching $528m, Financial Tribune


신여객터미널에 20억 유로 투자

 International Tender for New IKIA Terminal이맘 호메이니 공항공사는 이란샤르(Iranshahr)로 명명된 新여객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입찰에 부칠 계획입니다.

총 20억 유로가 투자될 여객터미널은 3단계에 걸쳐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연간 1억명이 이맘 호메이니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공항공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착공은 내년 3월에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지난해,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은 총 58,000회의 이착륙을 기록하며 천만명의 승객이 이용했습니다.

참조 : International Tender for New IKIA Terminal,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