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개혁안, 9월까지 마무리

Iran: FATF Legislation to Be Finalized by September의회내 ‘외교와 국익을 중시하는 모임’ 대표인 모스타파 커버케비안 의원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 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이란에 제시한 금융개혁안이 9월까지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버케비안 의원은 마수드 커르버시안 장관과의 회동에서도 이란의 FATF 가입문제는 자신이 속한 모임에서도 계속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법사위원회와 국가안보위원회에서 검토중인 4건의 정부제출 법안 통과에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초국가적 조직범죄 방지에 관한 UN 협약(팔레르모 협약)‘ 가입안은 지난 1월 의회를 통과했으나 ‘테러자금 억제에 대한 국제협약’은 아직 의회에서 계류중입니다.

의회는 또한 정부가 제출한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수정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래 법안은 의회와 헌법수호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으나 사법부의 이의제기로 정부가 다시 수정안을 제출한 것입니다.

이란정부는 지난 2016년 FATF측에 AML/CFT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FATF가 이란에게 특히 요구하는 조치는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테러자금의 식별, 동결, 규제입니다.

이에 따라 이란은 FATF가 제시한 실행계획을 꾸준하게 이행해 왔는데, 이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 FATF는 지난 2월 이란에 대한 대응조치를 유예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FATF는 자금세탁 또는 테러자금조달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커버케비안 의원은 FATF가 제기한 문제로 인해 이란경제가 대외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와 의회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했습니다. 커르버시안 장관은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이란의 FATF 가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국은 2009년 정회원국 가입)

참조 : Iran: FATF Legislation to Be Finalized by September, Financial Tribune


한국-이란 비원유교역, 80억불 돌파

Tehran-Seoul Non-Oil Trade Tops $8b작년(이란력), 한국과 이란의 비원유부문 교역이 80억 9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고 이란관세청이 밝혔습니다.

한국은 중국, UAE에 이어 이란의 세번째 주요교역 상대국입니다. 이란은 같은 기간 43억 8천만 달러를 한국에 수출하여 전년대비 52% 증가를 보였는데 주요수출품은 가스 컨덴세이트, 저밀도유(low density oil), 이소프렌(isoprene) 등입니다.

한국은 이란에 전년보다 7.4% 증가한 37억 천만 달러를 수출했는데 자동차 부품, LCD 모듈, 철강류 등이 주요수출품입니다.

참조 : Tehran-Seoul Non-Oil Trade Tops $8b, Financial Tribune


IMF, GDP 4% 전망

IMF sees Iran’s GDP growth at 4% in 2018국제통화기금, IMF는 최근에 발간된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2018년 이란의 실질 GDP 성장률을 2017년보다 0.3% 하락한 4%로, 물가상승률은 2017년의 9.9% 보다 2.2% 증가한 12.1%로 예상했습니다.

IMF의 이란 GDP 전망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이전 보고서에서 이란의 2018년 GDP 성장률은 3.8%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참조 : IMF sees Iran’s GDP growth at 4% in 2018,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