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모하는 이란자본시장

First-ever achievements of Iran stock market작년은 이란자본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먼저 2017년 9월10일 사상 최초로 이란금융센터(IFC : Iran Financial Center)와 그리스의 인포렉스SA(Inforex S.A.)가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IFC는 테헤란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정보를 인포렉스에 2년간 제공하고 인포렉스는 이들 정보를 이란에 관심있는 유럽투자가들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인포렉스와의 합의는 자본시장에 좀 더 많은 해외자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증권감독원(SEO : Securities and Exchange Organization)의 정책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가 농가 보호를 위해 시행하던 곡물수매제도가 이란상품거래소(IME : Iran Mercantile Exchange)의 곡물거래로 대체된 것도 획기적인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조치로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의 재정부담도 줄고 농가에 대한 대금 지급도 빨라져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장외거래소인 IFB(Iran Fara Bourse)는 처음으로 정부를 대신해 재무단기증권(Treasury Bills)을 발행했고 이란에너지거래소(IRENEX : Iran Energy Exchange)에는 석유화학 품목을 포함한 50개의 종목이 등록되었습니다.

테헤란 주식시장에 외국인들의 비중이 커지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이들 변화는 모두 이란정부의 시장개방정책과 관련이 있습니다.

참조 : First-ever achievements of Iran stock market, Tehran Times


IFB : 신규자금, 87% 증가

IFB attracts 87% more funding yr/yr작년, 장외주식거래소인 IFB(Iran Fara Bourse)에 새로 유입된 자금은 62억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87% 증가했다고 Tasnim news가 보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시장규모는 20%, 거래규모는 29% 증가했습니다. IFB의 주요 지수인 IFX는 25% 증가했는데 IFB 제1시장과 제2시장 지수는 동기간 각각 17%와 25% 증가했습니다.

이란주식시장은 작년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IFB attracts 87% more funding yr/yr,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