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환율제 전격도입

Iran Government Unifies Foreign Exchange Rates이란정부가 마침내 이중환율제를 폐지하고 단일환율제를 시행한다는 중대결단을 내렸습니다.

정공법을 통해 혼란스러운 외환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결정은 4월9일 외환시장에서 리알화가 달러당 60,150 리알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자 로하니 대통령이 긴급소집한 대책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자한기리 부통령은 4월10일부터 환율은 달러당 42,000 리알로 통일되며 다른 환율로 외환거래를 하는 행위는 위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그 동안 밝혀왔던 단일 시장환율제(Freely Floating System)와는 차이가 있는 듯 보입니다. 전면적 고정환율제(Fixed Rate System) 도입인지 아니면 관리변동환율제(Managed Floating System) 도입인지는 추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란은 그 동안 시장환율과 공식환율로 구성된 이중환율제를 시행해오면서 단일환율제 도입을 위해 공식환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하여 시장환율에 맞추는 작업을 해옴과 동시에 수입통관 과정에서 공식환율이 적용되는 우대품목수를 대폭 줄여 왔습니다.

자한기리 부통령은 시장에 공급할 외환이 충분하다고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동요하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참조 : Breaking: Iran Government Unifies Foreign Exchange Rates, Financial Tribune


외환대응 테스크 포스 결성

Iran Forms Special Task Force on Currency Slide모하마드 바케르 정부대변인은 외환시장의 질서를 잡으라는 로하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환대응 긴급 태스크포스가 소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자한기리 부통령을 수장으로 외환제도 개혁과 시장 안정에 주력하게 됩니다.

태스크 포스가 검토한 새로운 외환정책은 수일내에 로하니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대책회의에서 도입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참조 : Iran Forms Special Task Force on Currency Slide: Official, Tasnim News


한국의 KTC, 태양광플랜트 건설

S. Korean Firm to Build Mega Solar Plant in Iran한국의 KTC (Korea Computer Terminal Inc.)가 이란 남부의 파르스州 파사市 인근에 200 메가와트급 태양광 플랜트를 건설합니다.

에너지 전문 웹사이트인 Iran Solar Power에 따르면, KTC는 지난 2016년 이슬라믹 아자드 대학(IAU : Islamic Azad University)과 6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합니다.

메흐다드 카리미 IAU 총장은 플랜트 건설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 15개월내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의에 따라 플랜트 건설은 BOT(Build-Operate-Transfer)로 진행되며 10년간의 운용이 끝나면 KTC는 관련 기술과 함께 플랜트를 이란에 이전하게 됩니다.”

BOT방식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인프라건설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많이 채택하는 계약유형으로 기업은 프로젝트 건설과 직접운용을 맡아 일정기간내에 투자에 대한 목표수익을 달성한 후 계약상대방에게 프로젝트 목적물을 이전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KTC는 또한 이란의 그린에너지社와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100메가와트급 풍력발전소를 자볼市 인근에 건설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수의 이란로컬기업이 참여하여 관련 장비 및 부품을 공급하고 이란기술자와 전문가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조 : S. Korean Firm to Build Mega Solar Plant in Iran,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