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민항기 판매 허가

Questions abound as Iranians claim US Treasury licensing plane sales to Iran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캐나다의 항공기 제작사 봄바르디에의 민항기 10대, 對이란 판매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이라면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첫 번째 對이란 민항기 판매허가입니다. 케심(Qeshm) 자유무역지대 관리청의 모르테자 셰이크자데 대변인은 봄바르디에가 케심항공에 인도할 민항기 10대 판매에 대하여 미 재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봄바르디에와 미 재무부는 이에 관해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보잉, 프랑스의 에어버스, 이탈리아의 ATR, 브라질의 엠브라에르 등과 민항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들 항공기에 미국산 부품이 10% 이상 쓰일 경우, 민항기 판매계약은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란에어가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각각, 민항기 100대와 80대를, 어쎄먼 항공이 보잉으로부터 60대의 민항기를 주문한 바 있는데, 이번에 봄바르디에가 허가를 받음으로써 다른 계약들도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Questions abound as Iranians claim US Treasury licensing plane sales to Iran, Al Monitor


온라인 택시서비스, 공항운행 허가

Reign of Yellow Cabs at Iranian Airports Coming to an End노란색 택시가 공항을 물들이던 시절도 조만간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택시서비스 기업들에게 공항서비스가 마침내 공식 허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기존 택시업계의 심한 반발 때문에 건설교통부는 온라인 택시서비스 기업들에게 공항운행 서비스의 정식허가를 망설여왔습니다. 이로 인해, 공항에서 대기중인 일반택시가 온라인 택시를 발견하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아 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2월에는 일반택시 기사들이 이란교통청 앞에 모여 온라인 택시의 공항접근을 금지하라고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건설교통부가 공항 택시정류장에서 400미터 이상 떨어져 대기한다는 조건으로 온라인 택시의 공항운행을 허용하면서 분쟁 해결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이 온라인 택시의 저렴한 요금 때문에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 Reign of Yellow Cabs at Iranian Airports Coming to an End, Financial Tribune


유럽, 이란산 원유수입 급증

Europe Buyer of 40% of Iran’s Oil Exports in February지난 2월, 이란은 하루 216만 배럴의 원유와 43만 배럴의 가스 컨덴세이트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하루 103만 배럴의 원유가 유럽에 수출되어 이란산 원유수출의 유럽 비중은 40%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유럽의 이란산 원유 주요 바이어는 그리스의 Hellenic Petroleum, 이탈리아의 ENI와 Saras, 스페인의 Repsol, 헝가리의 MOL, 그리고 로열 더치셸과 토탈이었습니다.

세계 4위의 원유와 2위의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란은 글로벌 10대 원유생산국, 5대 가스생산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조 : Europe Buyer of 40% of Iran’s Oil Exports in February, Tasni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