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전력손실율, 크게 감소

Tehran Power Grid Wastage Declines to 3.2%빈발하는 테헤란시의 정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테헤란 전력망의 전력손실율이 9.3%에서 3.2%로 크게 감소했다고 테헤란전력배급회사(Tehran Province Electricity Distribution Company)호세인 사부리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6% 감소라는 주목할만한 개선은 불법전기사용을 꾸준히 단속하고 전력망 개선사업을 지속하면서 나온 결과입니다.”

사부리 대표에 따르면 6% 감소이후 3억 큐빅미터의 천연가스와 2,800만 리터의 디젤, 5,900만 리터의 연료유를 아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부리 대표는 국가전력망의 손실율이 낡은 전력시설로 인해 10%를 웃돈다고 말하고 전력시설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력공급을 안정화 하기 위해 주거지구와 상업지구에 대한 전력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신형계측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력소비를 정밀하게 측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란화력발전회사(Iran’s Thermal Power Plants Holding Company) 에 따르면 전력효율이 60% 이상인 신규발전소들이 올해 말까지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Tehran Power Grid Wastage Declines to 3.2%, Financial Tribune


이란, 러시아産 밀가루 가공수출

Iran Sets Sight on Iraq’s Flour Market via Russia Wheat Deal이란이 러시아산 밀을 가공해서 이라크로 밀가루를 수출하는 방안을 러시아와 협상하고 있습니다.

커베 자거런 이란식품협회장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2~3개월내에 밀가루 수출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구상하고 있는 방안은 매달 러시아산 밀, 10 만톤을 수입하여 국내 제분업자에게 공급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이라크에 밀가루를 수출하는 계획입니다.

현재 협상은 러시아가 주축인 유라시아 경제연합(EEU)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곡물협회의 아르커디 즐로케브스키 대표는 이번 협상이 이란과 추진하는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기업들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밀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란의 민간제분업자들은 수출을 위해 이란 국내산 밀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계획이 실현되면 이란은 세계 최대 밀 수출국가인 러시아를 통해 터키가 장악한 이라크 밀가루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Iran Sets Sight on Iraq’s Flour Market via Russia Wheat Deal, Tasnim News


노루즈시즌, 이란호텔 특별할인행사

Hotels to offer special discounts during Noruz3월21일부터 시작되는 이란신년 즉 노루즈(Noruz) 기간동안 이란내 7개 지방의 주요호텔들이 특별할인행사를 갖습니다.

관광 및 호텔업 부흥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란관광청과 이란호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할인폭이 30~50%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대상은 테헤란(Tehran), 하메단(Hamedan), 東아제르바이잔(East Azarbaijan), 처허멀-바크티어리(Chaharmahal-Bakhtiari), 코흐길루예-보이어라마드(Kohgiluyeh-Boyerahmad), 호라산 라지비(Khorasan Razavi) 그리고 파르스(Fars) 지방의 호텔들 입니다.

2주간의 노루즈 휴무기간 동안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도시들은 평소 대기오염과 인파로 붐비던 도심이 쾌적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바뀌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합니다.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기업과 일터, 학교는 문을 닫지만 관광지와 박물관 등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Hotels to offer special discounts during Noruz,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