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 물공급 프로젝트, 경제성 논란

Caspian, Persian Gulf Water Plan Unfeasible이란 북부의 카스피해 물을 중부지방의 건조지역에 공급하는 계획은 경제성이 없다고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위원을 역임한 아바스콜리 자하니 가 ILNA New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계획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2억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5천만 큐빅미터의 물을 이란중부에 공급하려 하지만 정부통계에 따르면 매년 이란에서 낭비되고 있는 물의 양은 4억 큐빅미터입니다.” 자하니는 이 계획이 목표도 불분명한 막연한 프로젝트로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스피해 물공급 프로젝트는 1년전쯤 처음 아이디어가 제기된 것으로 당초 연간 2억 큐빅미터의 물을 공급한다는 구상이었으나 현재는 수정을 거쳐 5천만 큐빅미터로 대폭 줄었습니다.

자하니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독립기관이 충분한 연구를 진행한 이후에 실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니는 물공급보다 건조지역의 수자원 이용을 효율화하고 낭비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참조 : Caspian, Persian Gulf Water Plan Unfeasible, Financial Tribune


석유화학부문 수출, 96억 달러

Petrochemical exports at over $9.6b in 10 months올해 들어 10개월 동안(2017년3월21일 ~ 2018년1월20일) 석유화학부문 수출은 1,900만톤, 96억 달러에 달한다고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석유화학류 제품 생산은 총 4,400백만톤에 달했습니다. 생산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란 남서부지방에 위치한 아살루예(Assalouyeh)와 마흐샤르(Mahshahr), 두 곳 석유화학단지의 생산량은 각각 1,870만톤과 1,630만톤이고 기타 21군데 지역 석유화학 플랜트들의 생산량은 920만톤이었습니다.

현재 이란의 석유화학부문 생산량은 중동 전체에서 23.6%의 비중을 차지하며 중동 2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가스와 원유 매장량이 각각 세계 1위와 4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석유화학산업의 잠재력에서 이란에 견줄 수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참조 : Petrochemical exports at over $9.6b in 10 months, Tehran Times


EU통계청 : 2017년 이란교역, 53% 증가

Trade between Iran, EU grows 53% in 2017EU통계청(Eurostat)은 2017년 이란과 EU의 무역규모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란과 EU회원국 사이의 2017년 무역액은 210억 유로에 달했는데, 이란의 EU수출(To EU)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102억 유로, 수입은 31% 증가한 108억 유로였습니다. EU가 이란과의 교역에서 6억 유로 흑자입니다. 2016년 이란과 EU의 무역이 78% 성장을 한 이래, 양측의 무역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참조 : Trade between Iran, EU grows 53% in 2017,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