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스저장시설, 5곳 추가건설
이란은 콤(Qom) 지역의 세라제(Serajeh)와 슈리제(Shourijeh) 그리고 라자비 호라산 지역(Razavi Khorasan provinces) 등 두 지역에 50억 큐빅미터 규모의 가스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10개월 동안(2017년3월21일 ~ 2018년1월20일) 이 저장시설들에 38억 큐빅미터의 가스가 새로 주입되었는데, 이는 가스저장량에서 사상최대를 의미합니다.
세라제 천연가스 저장소는 주로 동절기 테헤란에 가스공급을 책임지고 있고, 슈리제 시설은 북부지방 가스공급을 맡고 있는데, 겨울철 추위가 한창 맹위를 떨칠 때는 세라제에서 하루 1,300만 큐빅미터, 슈리제에서 하루 800만 큐빅미터의 가스가 반출되었습니다.
가스소비량이 증가하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석유부는 이란전체 연간 가스소비량의 10%는 저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란국영가스회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동안 하루 5억 큐빅미터의 가스가 전국에 공급되었는데 이는 연간 가스소비가 1,880억 큐빅미터가 넘고 따라서 10%인 180억 큐빅미터의 가스가 저장돼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는 기존 가스저장량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현재 저장시설로는 터무니 없이 많은 양입니다. 따라서 석유부는 5곳의 신규가스저장소 건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란정부는 2021년까지 가스생산량을 하루 12억 큐빅미터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참조 : Iran hits new record regarding gas storage, ILNA News
제조업 등, 해외직접투자 97억 달러
모하마드 샤리앗머더리 산업광물통상부 장관은 2016년 제재해제 이후 제조업, 광업, 무역분야에 투입된 해외직접투자(FDI)는 9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작년(이란력 : 2016년3월21일 ~ 2017년3월20일) 산업부문 경제성장률은 6.5%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들어 10개월 동안(2017년3월21일 ~ 2018년1월20일) 신규 등록된 산업체수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국에 걸쳐 5만 군데가 넘는 지역에 신규 산업체들이 계속해서 설립되고 있습니다.”
한편, 마흐무드 나바비 산업부 차관은 1월20일까지 신규로 착수된 산업 프로젝트들은 4,616건이라고 말하고 3월까지 6천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참조 : Post-JCPOA FDI in Iranian industry hits $9.7b,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