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8억 유로 추가투자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5차 이란자동차산업 국제컨퍼런스에서 파스칼 펠텅 르노 지사장은 이란에 8억 유로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펠텅 지사장은 투자가 현실화 될 경우, 르노와 이란의 협력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고 이로써 이란에서 일자리도 현재보다 10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고품질에 환경기준에 부합하고 가격경쟁력도 갖춘 르노의 모델들이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8월 르노는 6억6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15만대 생산규모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결정한 바 있는데, 2017년 르노는 이란에서 자동차 생산 17만대를 돌파하면서 생산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이란에서 2017년은 르노에게 48% 성장, 시장점유율 11% 달성이라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되었습니다.
참조 : Renault’s investment in Iran to hit €800m, Tehran Times
경제성장률, 4.6% 전망
이란의회 산하의 리서치센터는 올해(이란력 : 2017.3.21 ~ 2018. 3.20) 이란의 경제성장률을 4.6%로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비스분야가 5.9%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했고 농업부문은 3.8% 성장에 그쳤습니다.
서비스업과 농업부문은 작년 각각 3.6%와 4.2% 성장을 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들 부문의 성장기조가 역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4.6% economic growth forecasted for Iran in current fiscal year
소규모 발전소 건설
이란 에너지부는 북부지방의 머전더란, 골레스탄州의 40여 곳에 소규모 발전플랜트 건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원은 민간투자로 충당할 방침이고 발전플랜트들은 환경보존과 비용절감, 효율성 증대를 기본 목표로 6년에 걸쳐 건설될 예정입니다.
플랜트들이 완공되면 북부 국가전력망에 1,000 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해 이 지역내 수 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 곳에는 25메가와트급 3곳, 8메가와트급 한 곳, 5메가와트급 3곳이 가동 중입니다.
참조 : Plans to Build Small-Scale Power Plants in North Iran,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