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택시기사, 더 늘린다.

Tehran Taxi Co. Says Will Increase Women Drivers1,200만 명이 거주하고 1,900만 명이 출퇴근하는 거대도시 테헤란에는 약 8만 명의 택시기사가 테헤란 택시공사(TTO : Tehran Taxi Organization)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 1,400명이 여성입니다.

“최근까지 여성 택시기사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여성 택시서비스도 다시 런칭하고 여성 기사 고용도 더 늘릴 계획입니다.” TTO가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 내용입니다. “거대도시에서 여성들이 대중교통에서 맡을 역할은 막중합니다.”

TTO는 새로 채용된 여성기사들이 여성 택시서비스에만 배정될지 아니면 일반택시운행에도 배정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습니다.

현재 여성 기사들은 통학용 차량운행에서 충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TTO 교육문화국에 따르면 16,000명의 통학용 차량 기사 중 7,000 명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여성기사들이 운행하는 차량은 택시가 아니며 대부분이 아이들 통학을 돕는 민간 에이전시에서 파트타임으로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사가 여성일 경우 학부모, 특히 여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헤란에서는 2006년부터 여성들에게 택시면허가 발급되기 시작했는데, 사실 여성들에 대한 기사면허 발급은 마샤드가 1990년 후반에 제일 먼저 시작했습니다.

현재 TTO만 여성 기사들을 채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택시앱인 스냅(Snapp), 탭30(Tap30)등도 여성 기사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참조 : Tehran Taxi Co. Says Will Increase Women Driver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