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생산, 460만톤 돌파

Crude steel exports up 80% in 9 months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이란의 조강(Crude Steel) 수출이 460만톤을 돌파했습니다. 전년 동기의 260만톤에 비해 80%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같은 기간, 이란의 조강 생산은 1,600만톤에 달해 전년보다 16% 성장을 했습니다.

세계철강협회(WSA : World Steel Association)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2017년 2,170만톤의 조강을 생산하여 전년의 1,780만톤보다 21% 성장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WSA가 통계를 작성하는 66개 조강생산국 가운데 이란은 1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란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란철강산업은 최근 몇 년간 평균 5.7% 성장을 보였지만 금년에는 성장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참조 : Crude steel exports up 80% in 9 months, Tehran Times


자유무역지대, 연간 수출 10억 달러 돌파

Annual exports from free trade zones to surpass $1b자유무역지대 최고위원회(Free Trade Zones High Council)는 올해 말(이란력 : 3월20일)까지 자유무역지대 연간 수출 총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자유무역지대 수출 총액은 8억4천만 달러이고 지난 4년간 누적 수출액은 24억 달러입니다.

참조 : Annual exports from free trade zones to surpass $1b, Financial Tribune


이란에 기록적 폭설

Generous sky blankets Iran with heavy snow지난 금요일,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폭설이 토요일 중부지방으로 확산되면서 테헤란을 비롯한 17개 지방이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다빌, 잔잔, 알보르즈, 테헤란에는 엄청난 폭설이 내렸고 일부 고지대에는 강설량이 1.5 m에 달했습니다.

폭설 경보가 내린 지역의 각급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알보르즈 지방의 일부 공무소 및 정부기관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Car stuck in snow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과 메라바드 공항의 모든 항공편은 결항되었고 테헤란-카라지 고속도로는 눈에 갇힌 많은 시민들이 차 안에서 추위에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도로가 결빙되어 안전이 우려된 잔잔, 가즈빈 지역의 도로들은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1,400명이 이상이 폭설을 피해 임시대피소로 대피한 것으로 보이며 재난 구조에 투입될 구호팀이 두 배로 확충되어 비상시를 위하여 대기했습니다.

Generous sky blankets Iran with heavy snow하지만 이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가뭄을 겪은 많은 시민들이 눈을 반가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참조 : Generous sky blankets Iran with heavy snow,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