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란철도사업에 20억 달러 투자
인도가 이란 철도산업에 2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뉴델리에서 있었던 투자 서명식에는 아바스 아쿠디 이란 건설교통부 장관과 니틴 가드카리 인도 교통부 장관, 양국 철도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도의 이란투자를 확정 지었습니다.
20억 달러는 크게 두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이란의 처바하와 저헤단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산 철도차량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인도는 처바하에서 저헤단까지 500 km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처바하-저헤단-잔자니로 통하는 아프가니스탄 물류라인이 생기게 됩니다.
인도는 이미 처바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밀을 공급하는 테스트를 진행하여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끝낸바 있습니다.
참조 : Iran, India to Finalize Railroad Project Deal, Tasnim News
테헤란시, 노후 택시 및 버스 교체사업발표
테헤란시가 노후택시 및 버스 교체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테헤란시는 올해 3월부터 10년 이상된 택시를 전부 폐기하고 17,000대의 새로운 차량을 도입하게 됩니다.
택시와 함께 버스 교체사업도 시작되는데, 신형 버스 6,000대가 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테헤란시는 노후 차량 교체사업으로 대기오염 해소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조 : Tehran’s taxi fleet renovation planned for next year, Tehran Times
세계은행 : 이란경제성장, 4.3%
세계은행은 최근 발간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이란이 2020년까지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2017년 이란의 경제성장률을 3.6%,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4%와 4.3%로 예상했습니다. 이란은 2015년 핵협상 타결 전에는 1.3%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바 있으나 2016년 원유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13.4%라는 고성장을 했습니다.
참조 : WB Forecasts 4.3% Growth for Iran by 2020,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