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란무역에서 막대한 무역흑자

Germany Exports $2.8bln in Goods to Iran in 9 Months: Official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독일은 이란에 28억 달러 상당의 수출을 했고, 이란으로부터 3억3천만 달러 상당의 수입을 했다고 미카엘 토쿠스 독일-이란 상공회의소장이 밝혔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인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와의 인터뷰에서 토쿠스 소장은 2016년 독일의 이란수출은 27% 증가했다고 말하고 이란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으로부터 무역 불균형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있는 상황으로 이란산 제품의 유럽, 독일진출을 돕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쿠스 소장은 양국 무역구조를 설명하며 흔히들, 이란은 독일에 원유를 수출하고 독일은 이란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독일은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전혀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독일의 정유 플랜트들은 황 함유가 높은 원유를 처리할만한 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란산 원유는 전량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정유사들이 수입한다고 합니다.

한편, 토쿠스 소장은 이란 전체 수출 중 원유와 가스 비중은 60%로 이들 에너지 산업의 비중은 막대하지만 나머지 40% 또한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란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다변화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란과 독일을 포함한 유럽국가들의 무역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참조 : Germany Exports $2.8bln in Goods to Iran in 9 Months: Official, Tasnim News


이란과 거래하는 해외은행, 286개

Iranian banks linking with 286 foreign partners 2 years after JCPOA2016년 제재 해제 이후, 이란과 거래 관계를 맺은 해외은행들은 현재 286곳에 달한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과거 이란과 해외은행들의 거래는 극도로 위축되어 예전의 633곳에서 2015년에는 30여곳까지 줄어든 바 있습니다.

현재 이란과 거래하는 해외은행들의 국적은 주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러시아, 터키, 중국, 일본, 한국 등입니다.

참조 : Iranian banks linking with 286 foreign partners 2 years after JCPOA,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