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vs 전력, 무엇이 유리한가?

Natural gas vs. electricity exports: question of profitability, Tehran Times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많은 발전소를 보유한 이란은 전력공급을 통한 직접적 방법이든 또는 발전용 천연가스 수출을 통한 간접적 방법이든 어떤 측면을 보나 중동 최대의 에너지 공급국입니다.

그러면 천연가스로 발전소를 돌려 전력을 수출하는 것과 천연가스 자체를 수출하는 것, 어느 것이 더 이익이 많을까요?

이 질문에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발전소 효율, 전력가격, 전력송출시 손실, 천연가스 가격 등 제반 요소가 적절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 발전소들의 저효율과 전력손실, 높은 생산비용 등을 거론하며 전력보다는 천연가스 수출이 더 낫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대체적인 의견은 발전소 평균 효율이 50%(현재는 41.2%)를 넘기면, 천연가스를 원래 그대로 수출하는 것보다는 전력을 수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데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부가 신설 발전소들의 효율은 반드시 55% 이상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은 이런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부는 발전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순화력발전설비(Simple Cycle power plants)를 복합화력발전설비(Combined-cycle power plants)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복합화력발전은 가스터빈이 발전과정에서 생성하는 열기를 다시 추가적인 전력생산에 이용하는 고효율 발전방식입니다.

에너지부는 발전소가 고효율화되면 대기오염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조 : Natural gas vs. electricity exports: question of profitability,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