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자동차 부품 회의

South Korean Parts Makers Hold Cooperation Talks with IAPMA한국과 이란, 양국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테헤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회의에는 이란 자동차 부품협회(IAPMA) 회원들과 한국 자동차부품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회의에서 김승호 한국대사는 양국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한 데 반해, IAPMA의 머지얼 베이글루 위원은 이란 자동차 부품산업의 불투명하고 부정확한 경영이 한국기업들의 이란 투자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IAPMA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에게는 이란자동차부품산업 현황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자료제공을 약속했습니다. IAPMA는 또한 외국인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관부처 회담도 준비하고 있는데 중앙은행과 재정경제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기업들은 이미 이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현대자동차는 이란의 케르만 모터스와 제휴하여 i10, i20, 엘란트라 등 3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델들은 올해 11월까지 25,675대가 생산되어 268% 성장, 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참조 : South Korean Parts Makers Hold Cooperation Talks with IAPMA, Financial Tribune


비즈니스 클리닉 오픈

Tehran University Launches Business Clinic테헤란 대학교가 비즈니스 클리닉을 오픈했습니다. 비즈니스 클리닉은 테헤란 대학교 교수진들이 세무, 경영분석, 마케팅전략 같은 법, 경영, 경제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최근 급증하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신생 스타트업들이 사업초기에 경험부족으로 좌초되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트업에 이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판단한 이란 정부는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이런 흐름에 학계도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테헤란 대학뿐만 아니라 샤리프 공과대학, 아미르카비르 공과대학, 이스파한 대학도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설럽하여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조 : Tehran University Launches Business Clinic, Financial Tribune


현금보조금 수급대상자 조정

Iran Gov’t Says 40m Eligible for Cash Subsidy알리 라비에이 노동부 장관은 내년 현금보조금 수금 대상자는 약 4천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조금 수급대상은 한달 소득이 900만 리알(214$)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이 가운데는 이맘 호메이니 구호재단에서 생계지원을 받는 470만명, 국가복지청에서 지원받는 360만명, 격오지 빈곤층 800만명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관은 기존의 현금보조금 수급자 중, 소득 상위계층 약 3,400만명을 수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여기서 절감되는 예산 45억 달러는 전액 저소득층 생계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조 : Iran Gov’t Says 40m Eligible for Cash Subsidy,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