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이후, 해외투자 285억 달러에 육박

$28.5bn investment poured into Iran projects since August로하니 2기 정부 출범 이후, 100여일 동안, 200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액이 이란 내 다양한 분야의 37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고 모하마드 샤리어트머더리 산업광물통상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장관은 어려운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이 이란투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란투자청이 공개한 해외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이후, 57개 신규 프로젝트에 54억 달러 집행이 확정되었고 231억 달러는 금융조달계약이 확정되어 조만간 집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로하니 2기정부 출범 이후, 도입된 해외투자액은 285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참조 : $28.5bn investment poured into Iran projects since August, ILNA News


대중교통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Tehran’s Public Transport Service Becomes WiFi Friendly겨울철, 기온역전 현상으로 테헤란의 대기오염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얼마 전에는 대기오염으로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대기오염 피해액이 매년 8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테헤란시는 대기오염의 80%가 차량매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800만대의 차량과 대중교통에서 내뿜는 품질기준 이하의 가솔린 매연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자, 테헤란시청 버스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6,200대의 버스 가운데 10년 이상 사용한 차량을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버스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80여대가 새로 도입됐고 3,000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대대적인 차량 교체에 맞춰, 버스회사측은 시민들의 정보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버스에는 무료 와이파이 접속과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장비가 탑재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테헤란에서 운영되고 있는 민영 하이브리드 택시들은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데, 공공 정보인프라가 고급 택시들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 대중교통수단으로 확대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참조 : Tehran’s Public Transport Service Becomes WiFi Friendly, TechR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