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이란최고의 은행에 ‘아얀데 뱅크’ 선정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민영은행인 아얀데 뱅크(Ayandeh Bank)를 2017년 이란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했습니다.
2015년과 16년 이란 최고의 은행에 선정됐던 파사가드 뱅크(Pasargad Bank)는 올해 아얀데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뱅커에 따르면, 2015년 14%에 불과했던 아얀데 뱅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2016년, 315%라는 믿기지 않는 폭발적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뱅커는 최고의 은행 선정에 재무제표의 건전성 뿐만 아니라 선구적인 경영전략, 금융거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타트 뱅크(Tat Bank), 살레힌 금고(Salehin Credit Institution), 아티 금고(Ati Credit Institution) 등이 합병해서 설립된 아얀데 뱅크는 민간은행 및 금융기관의 수신고(total deposit) 중 17%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 제재가 해제되자 아얀데 뱅크는 세계각지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개방에 대비할 10개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2015년에는 641개의 지점을 165개로 통폐합하여 조직을 신축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했습니다.
2017년에는 이란은행 최초로 오픈 뱅킹앱 프로그래밍 포탈을 런칭하여 개발자들이 커스터마이즈된 은행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시장리서치 기업인 유로머니(Euromoney)는 이미 아얀데 뱅크를 2017년 최고의 혁신은행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참조 : The banker Names Top Iranian Lender, Financial Tribune
한국, 노샤르 항구개발에 5억달러 투자
한국의 제이제이 컨설팅(JJ Consulting Ltd)과 머전더런州 항만청이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이란 건설교통부가 자체 웹페이지에서 공개했습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제이제이 컨설팅은 머전더런州 노샤르 항구개발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게 됩니다. 머전더런 항만청은 제이제이 컨설팅이 한 달내에 이란투자청(the Organization for Investment and Economic and Technical Assistance of Iran)에 투자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조 : S. Korean Firm to Invest $500m in Iranian Port, Financial Tribune
UNCTAD : 이란무역수지, 290억 달러 흑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배포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란의 무역수지가 290억달러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무역액은 1,090억 달러이고 수출은 690억 달러, 수입은 400억 달러입니다. 또한 이란의 무역액은 전세계 무역총량의 0.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실질 GDP 성장률은 4.3%로 글로벌 평균인 2.2%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참조 : Iran’s trade surplus hits $29b in 2016: UNCTAD,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