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법 대대적으로 손 본다

Intellectual Property원유 의존도를 줄이고 지식기반경제로 전환하려는 이란정부는 특허, 저작권, 상표권 등의 지적재산권법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에 지적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 제도가 도입된 지 100년이 넘어,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현 제도는 시대에 많이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미 지난 9월에 IP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사실 이란정부는 몇 년 전부터 IP 제도의 전반적인 개혁을 준비해 왔습니다.

3년전 부동산등기청 산하에 IP 등록센터가 설립되어 공식 출범하였고, 세계 주요국의 IP 기구들과 MOU를 체결하여 선진국들의 앞선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10월에는 세계 지적재산권기구(WIPO)와 이란 부동산등기청 사이에 IP 제도운용에 관한 기술지원 MOU에 서명이 있었고, 최근에는 프랑스, 스위스 등과 IP 제도 교류에 관한 협의가 있었습니다. 이란의 주요교역국인 한국도 테헤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란의 IP 현황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런 꾸준한 노력 끝에 이란은 최근 상표권에 관한 마드리드 의정서를 수용하고 공업재산권 보호를 규정한 파리협약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특허절차 단일화를 규정한 리스본 협약과 예술품의 보호를 규정한 베른협약 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towards renewing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Tehran Times


하니웰, TPC 생산/제어 시스템 수주

Petrochemical Plant다국적 기업인 하니웰의 이탈리아 법인이 타브리즈 석유화학회사(TPC)의 생산/제어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TPC에 따르면 하니월과 이미 합의에 도달했으며, 하니웰은 TPC의 올레핀, 폴리스틸렌 생산시스템 현대화에 하니웰이 보유한 최신기술을 적용하게 됩니다.

현대화 사업이 종료되면 TPC의 생산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바뀌어 생산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東아제르바이잔에 위치한 TPC는 폴리머, 폴리에틸렌, 폴리스틸렌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수출은 전년보다 67% 증가를 보여 제재 해제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란 정부는 총 700억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하여 석유화학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인데 석유부에 따르면 현재 유럽과 아시아 기업들을 상대로 약 100억 달러규모의 석유화학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조 : Honeywell Set to Modernize Tabriz Petrochem Company, Financial Tribune


非원유부문 무역, 8% 성장

IRISL containers in yards관세청이 최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비원유부문의 무역이 609억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8% 성장했다고 합니다.

주요 수출품은 가스 컨덴세이트, 액화프로판, 메탄올, 폴리에틸렌 등이고 수입은 쌀, 옥수수, 콩 등의 식량류와 자동차, 기계 등의 부픔류가 주종을 이뤘습니다.

주요 교역국은 중국, 아랍에미리트, 한국, 이라크 등으로 특히 한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27억 달러였습니다.

참조 : Iran Foreign Trade Up 8%,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