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가스, ‘카란지 유전개발’ 제안

Pergas is meeting with Iranian counterpart about Proposal for Developing Iran's Karanj Oilfield다국적 에너지 기업으로 구성된 페르가스 컨소시움이 후제스탄州의 ‘카란지 유전’ 개발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이란국영남부원유회사(NOSOC) 대표인 비잔 알리푸르 회장이 밝혔습니다.

1963년에 발견된 카란지 유전은 96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제안서 제출로 페르가스가 같은 유전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쟁사, 슐럼버거(Schlumberger)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페르가스는 샤데건(Shadegan), 라그 세피드(Rag Sefid) 유전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다국적 엔지니어링 컨소시움인 페르가스는 주로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 모임으로 노르웨이의 AGR, OiLSERV, 영국의 ByrneLooby 등 15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조 : Pergas Submits Proposal for Developing Iran’s Karanj Oilfield, Financial Tribune


관광산업에 민간투자 유치

European Tourists in Iran ruins이란관광청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분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 부족한 여건을 관광업과 관련된 중소규모의 민간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예컨대, 고대건축물 및 유적들의 복원과 유지보수에 민간기금을 유치하거나 이란전통주택 또는 환경친화 숙박시설(eco-lodge)을 여행자숙소로 개조하여 부족한 호텔 객실수를 보충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역사유적 복구에 대한 민간투자가 과거 대비 449% 증가했습니다. 이란은 막대한 수의 고대 유적과 건축물들을 자랑하고 있는데, 적절한 복원 및 개보수가 이루어지면 관광업 진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참조 : Booming small businesses can buttress tourism in Iran: official, Tehran Times


야즈드, ‘관광의도시’ 프로젝트 발표

Historical buildings in Yazd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도시, 야즈드가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야즈드 관광청은 프로젝트 이름을 “관광의 도시(City of Tourists)”라고 명명하고 야즈드 도시 전체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광의 도시’ 프로젝트는 야즈드가 지난 6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되면서 제안이 되었고, 야즈드 시청과 이란 관광청이 교통, 숙박 등 관광인프라 지원을 약속하면서 탄력을 받았습니다.

오하시스 도시인 야즈드는 산으로 둘러 쌓인 평원으로 이란 역사를 관통하는 각 시대의 대표적 건축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따라서 이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참조 : Yazd on way to become first “City of Tourists” in Iran,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