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정유플랜트 현대화 사업’ 수주

SK delegation shakes hands with Iranian counterpart타브리즈 정유 플랜트는 인근 타브리즈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40년 전에 건설된 이란에서 가장 오래 된 정유시설로, 현대화가 시급한 곳입니다.

이란정부가 낡은 정유플랜트 개수작업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한국의 SK건설이 타브리즈 정유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공사규모는 16억 유로입니다.

테헤란에서 열린 프로젝트 서명식에는 SK건설과 이란의 ODCC(Oil Design and Construction Company) 그리고 이란국영 정유배급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타브리즈 정유 플랜트는 EU기준인 유로4 또는 유로5급의 휘발유를 생산하게 됩니다.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 수출입은행이 이란에 신용제공을 결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

참조 : South Korea to Upgrade Tabriz Oil Refinery, Shana


MTN-Irancell, eSIM개발 착수

Image of eSIM Project이란 양대 모바일 오퍼레이터 중 하나인 MTN-이란셀이 eSIM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식은 테헤란의 이란셀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eSIM은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협회(GSMA)가 주도하는 새로운 가입자 식별(SIM) 표준으로 기존의 착탈식 소형칩인 Universal-SIM(유심)에서 내장형 Embeded—SIM(이심)으로 전환을 의미합니다.

eSIM이 보편화 되면 모바일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통신사 변경 또는 새로운 휴대폰 구매시 별도의 uSIM구매가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eSIM이 상용화 되면 모바일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은 휴대폰 교체로 간단하게 통신사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 Irancell Unveils eSIM Project, Financial Tribune


카스피해 ‘어업시즌’ 개시

Fishing boat in Caspian sea카스피해에서 약 만 명의 어부들이 어획에 본격 나서면서, 북부지방인 길란, 머잔다런, 골레스탄의 어기(Fishing season)가 시작됐습니다. 이란 수산청에 따르면 카스피해의 어기는 내년 4월까지 계속됩니다.

최고급 철갑상어인 벨루가의 원산지이자 최대 서식처인 카스피해는 벨루가 외에도 다른 4종의 철갑상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놓이면서 이들 어종의 포획은 현재 금지돼 있습니다. 작년 카스피해의 어획량은 5,300톤으로 전년보다 3% 감소했습니다.

참조 : Caspian Fishing Season Start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