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란 태양광사업에 진출

Solar panel deployed영국에 이어 독일이 이란에 태양광 발전플랜트를 건설한다고 국영방송인 IRNA가 보도했습니다.

발전 규모는 500 메가와트급으로 야즈드가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1억2천만 달러의 투자액 전부는 독일기업이 부담하는 조건이고, 케이블, 분배기, 컨트롤 시스템 같은 발전 장비의 40%는 이란 국내에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과 이란은 양국 모두 8천만명의 비슷한 인구수를 가지고 있지만, 발전 방식은 사뭇 다릅니다. 이란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1% 미만으로 420 메가와트에 불과하지만 독일은 태양광 발전만 꼽아도 38,000 메가와트에 달하는 신재생 에너지 강국입니다.

야즈드 지방은 태양광이 풍부한 지역으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천혜의 환경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각 지방을 연결하는 간선로가 교차해서, 발전소 건설에 더할 나위 없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조 : Germans to Invest $120m in Yazd Solar Power Venture, Financial Tribune


쌍용 렉스턴, 이란 진출

SSang Yong SUV model, Rexton이란 로컬기업인 라마크 호드로(Ramak Khodro)가 한국 쌍용자동차 모델인 렉스턴을 이란에 런칭합니다.

라마크 호드로는 이미 티볼리, 코란도 같은 쌍용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들 모델 가격은 각각 25,600 달러와 36,800 달러로 국제적인 시세보다는 약 40% 비싼 가격으로 이란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쌍용이 생산하고 있는 중형 SUV 렉스턴은 정숙성과 편안한 핸들링, 강력한 오프로드 능력을 자랑합니다. 국제시세는 약 48,000 달러 정도지만 이란에서는 69,000 달러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렉스턴은 11월 개최되는 테헤란 모터쇼에 처음 소개될 예정입니다.

참조 : New SsangYong SUV Coming to Iran, Financial Tribune


미여네 DRI 플랜트 완공

Opening ceremony in Miyaneh Steel Complex미여네 제철단지(Miyaneh Steel Complex)의 직접환원철(DRI : Direct-Reduced Iron) 플랜트가 자한기리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기로를 사용하는 직접환원철(DRI) 방식은 고체상태의 철광석에 일산화탄소, 수소 등 환원가스를 투입해 철을 생산하는 기법으로 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한 신흥국 위주로 도입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東 아제르바이잔州에 위치한 미여네 DRI 플랜트는 5월 가동에 들어간 샤데건 플랜트에 이어 이란에서는 두 번째 DRI 플랜트로, 연간 80만톤의 해면철(sponge iron)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2017년 8월까지 11만 7천톤의 해면철을 생산하여 현재 세계 최대의 DRI 생산국입니다.

참조 : New DRI Plant Comes on Stream in Northwest Iran,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