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호조
3~9월까지 이란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증권감독원이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로컬자동차 메이커들은 이 기간 603,096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4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생산은 684,300대로 전년대비 17.9% 증가를 보였습니다.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을 견인한 것은 승용차 생산으로 같은 기간 643,321대의 승용차가 생산되었습니다.
49.9%의 점유율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이란호드로는 321,069대의 차량을 생산하여 전년대비 15.8% 성장을 했고, 판매는 303,735대로 5% 성장을 하며 2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사이파, 파르스 호드로, 시트로앵을 거느린 사이파 그룹은 4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2.2% 성장을 했습니다.
이 중,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메이커인 사이파는 195,130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1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프라이드가 성장을 이끌며 사이파 매출의 58%를 차지했습니다. 1993년 이란에서 처음 출시한 프라이드는 품질문제로 감산 요구까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참조 : Iran Auto Market H1 2017: Higher Production, Sales, Financial Tribune
운송 및 도시개발에 120억 달러 투자
아스갈 파크리에 커션 건설교통부 차관은 운송 및 도시개발에 120억 달러 투자가 곧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션 차관은 총 550억 달러로 예상되는 투자 자금 중, 300억 달러는, 대상 프로젝트들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고 말하고 각 정부 부처에 골고루 할당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할당될 재원규모는 100~120억 달러 규모로 러시아 기업들이 참여하는 12억 유로 규모의 가름사르-인체보룬(Garmsar-Inche Borou) 철도전력화 사업, 5억 달러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철도(Rasht-Astara railway project)연결사업, 중국수출입은행이 금융을 지원하는 테헤란-마샤드 철도전력화 사업 등을 언급했습니다.
커션 차관은 또한 한국이 지원하는 80억 유로에 대해 이스파한-아와즈 복선전철화 사업, 처바하-저헤단 철로부설(Chabahar-Zahedan railway) 프로젝트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참조 : $12b in finance to be finalized for transport projects,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