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논쟁, 종결

Calculator & Financial Statement발리올라 사이프 중앙은행장과 마수드 카르바시안 재정경제부 장관이 은행회계기준에 관한 행정명령에 공동으로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누가 은행회계기준을 결정할 것인가에 관한 양 기관의 2년 논쟁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제재가 해제되기 전에는 중앙은행이 은행회계기준을 감독해 왔습니다. 중앙은행이 제시한 회계기준은 이른바 국제회계기준(IFRS)에 바탕을 두고 있어 이란의 개방, 개혁정책에 중요한 일보를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정경제부 산하의 회계감사청(AOI)이 대출기관의 회계기준 수립은 자신들의 권한이라 주장하여, 은행들은 한 동안 두 종류의 제무제표를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양 기관의 합의로 회계기준을 둘러싼 혼란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로 AOI가 유일한 회계기준 제정기관으로 인정받았고, 중앙은행은 감독기관으로써 양 기관의 권한분장이 분명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행정명령은 AOI가 회계기준 수립시, 반드시 중앙은행과 협력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Dispute Over IFRS Compliance Resolved, Eghtesad


PDH 플랜트 프로젝트

Total Oil Tank제11회 이란 국제합성수지 박람회(Iran Plast 2017)에 참석한 페르시안걸프 석유화학회사(Persian Gulf Bead Boland Refinery) 대표, 마흐무드 아미네저드 회장은 PDH 플랜트(프로판을 프로필렌으로 전환하는 시설) 건설을 위해 일본의 미쓰이, 독일의 우데, 프랑스의 토탈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규모는 약 15억 달러입니다. 이란국부펀드인 국가개발기금(NDF)에서 이미 22억 달러가 투자된 PDH 플랜트 사업은 현재까지 총 공정 중, 64%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미네저드 회장은 플랜트가 가동에 들어가면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합성수지박람회는 23개국 530개 기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조 : Iran refinery to negotiate with Japan, France, Germany on new plans, IR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