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500억 달러

Compass & Iran Flag Image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과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국가들이 이란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500억달러 규모의 해외투자협상이 종료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다고 아스갈 커션 건설교통부 차관이 언론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란정부는 직접투자 500억 달러에 차관 50억 달러, 총 550억 달러를 해외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 중, 300억 달러가 투입 될 프로젝트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선별은 재정경제부가 주도하고 관계 기관간에 의견차가 있을 경우 중앙은행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나온 계획을 보면, 56억달러는 독일기업들이 참여하는 건설교통부 주관 프로젝트에 할당 될 것으로 보이고, 14억달러는 러시아 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너지부 프로젝트에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덴마크가 투자하는 13억달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곧 이탈리아와 36억 달러 규모의 신용공여협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제공하는 100억달러 규모의 신용공여도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조 : Iranian Projects Using $30b of Foreign Finance Specified, Financial Tribune


이란셀, 5G 테스트

Irancell, 5G Test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MTN이란셀이 스웨덴의 에릭슨과 공동으로 테헤란에서 5G 시험 서비스를 테스트 했습니다.

세탁기 2대 크기만한 트랜스미션 테스트 장비는 에릭슨에서 제공하여 4K 동영상이 5G기술을 이용하여 전송되었습니다. 이란셀은 에릭슨과 이미 5G 서비스 공동개발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시연회에 참석한 에릭슨 이란지사 대표는 5G 기술이 2020년까지 상용활 될 것이고, 상용화 1년뒤부터는 글로벌로 확산되어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란셀의 알리레자 데즈폴리 회장은 국제수준의 통신망 기술에 뒤쳐지지 않도록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즈폴리 회장은 이란의 4G 서비스가 다른 나라보다 3년이나 늦은 2014년말에 상용화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모하마드 자흐로미 정보통신부 장관은 시연회 연설에서 5G 기술은 전력소비를 줄이고 다른 산업의 생산성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정부와 민간 모두 5G 기술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조 : Irancell, Ericsson Test 5G System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