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IDRO

Mansour Moazzemi, Head of IDRO“24건의 양해각서(MOU) 중에 7건이 정식계약으로 서명 되었습니다.” IDRO 대표인 만수르 모아제미 회장의 말입니다.

1967년에 설립된 IDRO가 아시아 최대의 기업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 10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IDRO의 목표는 로컬 산업을 육성, 개발하고 수출을 증진하여 이란 경제 번영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들 계약은 모두 트랜스 마쉬홀딩(러시아), 알스톰(프랑스), 푼크 파워트레인(벨기에), 르노(프랑스), 안살도 에너지아(이탈리아), 대우조선(한국), 머귄(프랑스)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함께 조인트벤처 설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아제미 회장이 설명합니다.

트랜스 머쉬홀딩은 25억유로, 알스톰은 13억 유로를 조인트벤처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르노와 IDRO가 합작한 조인트벤쳐에는 6억6천 유로가 투자됩니다. 또한 작년 12월, 대우조선은 IDRO와 기술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세계 4위이자 현대, 삼성과 더불어 한국 3대 조선소 중 하나입니다.

모아제미 회장은 원유, 가스뿐만 아니라 민수용 헬기, 전기차 사업 등도 최종협상 단계이며 조만간 합의서에 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19개 프로젝트에 26억 달러가 투자되면 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입니다.” 모아제미 회장이 힘 주어 말합니다.

참조 : IDRO Excels at Cutting Deals in Post-Sanctions Era, Financial Tribune


원유수출, 230억 달러 돌파

Maritime Oil rigs금년 3월21일(이란력 1월1일) 이후, 원유와 가스 콘덴세이트 수출액이 230억 달러에 달했다고 국영방송 IRIB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매일 260만 배럴의 원유와 컨덴세이트를 수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가 이란산 원유의 주요수입국으로 이란 원유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0%는 유럽으로 수출되며, 유럽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주요바이어들은 로열더치셸(네덜란드), 토탈(프랑스), 에니(이탈리아), 사라스(이탈리아), 헬레닉 페트롤레움(그리스), 레프솔(스페인) 등입니다.

2017년 이후, 유럽의 바이어들은 하루 72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습니다. 2017년 이란산 원유는 평균 배럴당 49달러에 수출되었습니다.

참조 : Iran’s oil revenue surpasses $23b since March,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