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투자

Quercus announce to Invest $600m in Iran Solar Project영국의 新재생 에너지 기업인 케르커스(Quercus)가 이란 태양광 산업에 6억달러를 투자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이란에너지부 관계자와 케르커스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프로젝트 서명식이 있었습니다.

케르커스가 이란 중부지방에 건설할 태양광 플랜트는 600 메가와트로 계획되어 전세계 6위규모입니다. 2010년에 설립된 케르커스는 유럽 전역에 약 40개의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케르커스에게 이란 프로젝트는 처음으로 유럽을 벗어난 대규모 투자입니다.

이란에너지부와 케르커스의 합의에 따라 케르커스는 플랜트 건설, 개발, 운용까지 모두 책임지게 됩니다. 건설기간은 3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력생산을 원유와 가스에 의존하고 있는 이란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란정부는 2020년까지 5기가와트의 신재생 에너지발전을 확충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태양광 에너지 발전량은 53 메가와트인데, 지금까지 76개 기업이 총 932 메가와트에 달하는 ‘신재생 에너지’ 타당성 연구 제안서에 서명하여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참조 : Britain’s Quercus to Invest $600m in Iran Solar Project, Financial Tribune


오스트리아, 12억달러 FA 체결

Austria Signs Major Finance Deal with Iran오스트리아의 오베르뱅크가 이란은행들과 12억달러규모의 신용공여기본협정(FA)에 서명했습니다.

유럽은행으로서는 제재해제 이후 처음입니다. 오스트리아는 신용 제공을 통해 오스트리아 기업들의 이란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14개의 이란은행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국,공영은행 외에 파르시안, 사만, EN, 파사가드, 카라파린 뱅크 같은 이란 굴지의 민영은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투자는 주로 인프라 스트럭쳐, 의료산업, 플랜트 건설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19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오베르뱅크는 2016년 1억8천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오베르뱅크 서명 직후, 덴마크의 단스케뱅크가 5억유로 신용공여협정을 10여개 이란은행들과 체결했습니다.

참조 : Austria Signs Major Finance Deal with Iran, Tasnim News


프랑스 국영은행, 연간 5억유로 투자

BPI France logo프랑스 국영은행인 비피아이 프랑스(BPI France)가 프랑스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란내 인프라, 플랜트 건설 등 각종 프로젝트에 매년  5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중국이 대규모 이란투자를 발표하고 일본도 100억 달러 신용공여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은행들도 오스트리아 오베르뱅크를 시작으로 이란에 본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피아이 프랑스의 자금투입은 2018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참조 : French State Bank BPI Says Plans to Fund Projects in Iran, Tasni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