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스왑 재개

Caspian littoral countries maps7년동안 중단 되었던 이란과 카스피해 연안국가의 원유스왑이 재개됩니다.

국영이란석유회사(NIOC)가 밝힌 새로운 원유스왑계약에 따르면 이란은 카스피해 인접 산유국의 원유를 타브리즈, 테헤란 정유공장에 공급하여 이란 북부지역의 수요에 대응하고, 동시에 같은 양의 원유를 걸프만 국가들에게 (카스피해 산유국을 대신하여) 수출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카스피해의 이란 네카항에 유조선 여러 척이 접안하여 원유를 하역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으나 원유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과거 이란의 원유스왑 파트너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이었습니다. 2011년 원유스왑 거래가 중단되었던 이유는 카스피해 국가들이 공급하는 원유가 이란산보다 품질이 떨어져서 배럴당 2~3달러씩 이란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원유스왑 계약은 현 정부가 4년간의 협상끝에 재개하는 것입니다.

참조 : Iran restarts oil swaps with Caspian states after 7-year hiatus, Tehran Times


이란중앙은행장 유임

Valiollah Seif, Governor of CBI로하니 대통령이 발리올라 사이프 이란중앙은행장의 유임의사를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의회연설에서 사이프 총재가 의욕이 넘치고 경험 많은 노련한 은행가라고 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중앙은행은 1960년에 설립되어 통화 및 재정정책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발리올라 사이프 총재는 제18대 중앙은행장입니다.

참조 : Central Bank of Iran Chief Remains in Office, Tasnim News


로컬 자동차에 환경부담금신설

TAX symbolic image이란정부가 운송수단 현대화에 로컬 자동차기업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이란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은 연비에 따라 EU 기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등급이 부여됩니다.

이에 따라, 100 km당 8리터를 소비하는 모든 차량은 정부에 2,500 백만 리알(650 달러)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란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중 20개 모델이 이에 해당되는데 푸조405, Samand 그리고 중국브랜드들이 그 예입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노후차량 및 기준미달 차량 폐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이란 정부는 최소 3억9천만 달러의 추가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제도가 수입차에도 시행되고 있는데 차량 종류에 따라 수입업자에게 대당 1,300달러 ~ 5,200달러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참조 : Gov’t Slaps New Tax on Auto Production,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