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란과 에너지협력 강화
장가네 이란 석유부장관은 자바르 알루아이비 이라크 석유부장관과 테헤란에서 회담을 갖고 이라크 키르쿠크의 원유를 이란의 정유공장에 파이프라인을 이용하여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정유공장에서 생산된 부산물들은 다시 이라크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장가네 장관은 원유와는 별도로 이란의 가스를 곧 이라크, 바스라로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이란과 이라크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공급망 건설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유전지대도 공동 개발할 전망입니다. 이란과 이라크가 정치외교 분야를 넘어서 경제적, 산업적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Iran, Iraq Agree to Pursue Construction of Kirkuk Pipeline: Minister Zanganeh, Tasnim News
말레이지아, 이란과 FTA 추진
말레이지아 산업부 차관은 올해 말까지 홍콩, 이란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3개국과 FTA를 체결한 말레이지아는 미국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이후, EU등 주요경제국들과 FTA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참조 : Malaysia to sign FTAs with Iran by year end, IRNA
중국, 이란과 무역 31% 증가
2017년 상반기, 이란과 중국의 무역규모가 180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이란-중국 상공회의소가 중국세관자료를 인용하여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對이란 수출은 88억 달러, 수입은 92억 달러였습니다.
참조 : Iran-China H1 Trade Up 31% to $18 Billion, Tasni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