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걱정 끝

Pipeline under construction1997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란 북부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해 왔습니다.

이란은 천연가스가 풍부하지만 남부지방가스를 북부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가스파이프 라인 건설이 필요합니다.

이란정부는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여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대신 투르크메니스탄에게 공급받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따라서 북부지방은 그 동안 특히 겨울철 난방연료공급에 관해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투르크메니스탄은 겨울만 되면 일방적으로 천연가스 가격인상을 통보하곤 했습니다.

예컨대 2006년 겨울에는 9배의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공급을 끊었고, 지난 겨울에도, 이란이 대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공급을 끊었습니다.

이에 뿔난 이란정부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셈난주에서 카스피해까지 약 100 km 거리의 파이프라인 건설을 강행하여 6개월만에 완공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올 겨울부터는 북부지역에도 안정적인 난방연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New Pipeline to Guarantee Steady Supply of Gas in North Iran, Tasnim News


유럽, 이란유통시장 진출

The Head of TPO독일과 프랑스의 기업들이 이란의 체인스토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투자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모즈타바 코스로타즈 무역진흥청장(The Head of Iran’s Trade Promotion Organization)이 밝혔습니다.

코스로타즈 청장은 “이란인 또는 외국인 상관없이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이란에서 체인스토어 사업을 하는데 아무런 진입장벽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최대의 편의점 체인인 CU를 소유하고 있는 BGF Retail은 이미 이란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CU의 행보는 이란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EU, 터키, UAE의 거대유통기업들의 움직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German, French companies ready to establish chain stores in Iran,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