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절단, 카스피 산업단지 방문

Korean delegation기업인들로 구성된 한국 경제사절단이 카즈빈州에 있는 카스피 산업단지(Caspian Industrial Town)를 방문했습니다. 카스피 산업단지 대표인 하미드 레자 컨푸르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이란기업들의 기술교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표단은 생산시설 견학과 함께 단지내 비즈니스 센터를 방문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컨푸르 대표는 기술교류를 통해 올해안에 한국과 16건의 MOU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즈빈州, 카라지-카즈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카스피 산업단지는 2,000개의 생산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14,00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조 : Korean delegation visits Caspian Industrial Town, Eghtesad


한국기업, 이란과 10건의 MOU 체결

EDBI Building7월23일, 한국과 이란민간기업들이 10건의 기술제휴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서명식은 양국기업들로 구성된 제2차 기술교류회의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회의에는 40여개의 이란중소기업들과 9개의 한국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서명식에서 김승호 테헤란주재 한국대사는 이란의 對한국수출의 98%는 원유라고 밝히고 양국간 교역을 좀더 다양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란정부가 합작투자(Joint Venture)를 강화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인만큼 이에 관심있는 한국기업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이미 16건의 기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습니다. 한국은 이란의 5대 교역국으로 제재기간 동안에도 이란과의 교역을 꾸준히 유지해왔습니다.

참조 : Iran, South Korean private sectors sign 10 MoUs, IRNA


5억달러, 비원유부문 수출촉진에 투입

2nd Iran-Korea SME's비원유부문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부펀드인 이란국가개발기금(NDFI)이 투입됩니다. 이란수출개발은행(EDBI) 총재인 알리 살러하버디는 산업용 설비 및 장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NDFI에서 5억달러가 할당 되었으며 EDBI가 이 자금의 투자와 대출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의회(마즐리스)는 격오지와 낙후된 지역의 고용증가를 위해 NDFI에서 15억 달러를 할당해 투자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살러하버디 총재의 발언이 이 법안과 관련한 것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살러하버디 총재는 4개 국가의 은행들과의 크레디트라인 개설을 이미 합의했으며 수출기업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기타 은행들과의 신용공여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예컨대, 테자라트은행 파리지점에 2천5백만 유로의 크레디트라인 개설이 허가되었으며 이 자금은 이란과 유럽전체의 교역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살러하버디 총재의 말입니다. “또한 한국 수출입은행에 대한 1억유로의 단기신용공여가 검토 중이며 터키은행들과의 협상도 곧 마무리 됩니다.” 살러하버디는 이라크은행들과도 크레디트라인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주변 아랍국에 대한 수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참조 : $500m Allocated to Promote Iran Non-Oil Exports, Eghte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