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란시장 복귀

Volks Wagen폭스바겐이 17년만에 이란시장에 돌아옵니다.

폭스바겐은 성명을 발표하여 SUV 티구안과 고급세단인 파사트를 이란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작투자(Joint Venture)의 이란측 파트너는 맘무트 호드로(Mammut Khodro)입니다. 맘무트 호드로는 현재 폭스바겐 산하의 Scania에서 상용차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1950년대부터 비틀 모델을 시작으로 이란시장에서 활동을 해왔으나, 2000년 철수한 바 있습니다. 맘무트 호드로는 이미 판매사원들을 폭스바겐에 보내 세일즈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등 영업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조 : VW returns to Iran after 17-year absence, AP


머스크, 사우스 파르스 투자협상

Marine Oil Rig이란국영석유회사(NIOC)는 덴마크의 다국적 기업 머스크(Maersk) 그룹과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원유층(Oil layer) 개발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미 지질탐사를 끝내고 그 결과를 NIOC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60억 달러의 투자가 소요 될 것으로 보이는 사우스 파르스 원유층 개발 계약은 20년 기한으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경우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 될 것으로 보입니다.

NIOC는 지금까지 덴마크의 머스크, 독일의 빈터샬(Wintershall), 오스트리아의 OMV,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 그리고 한국과 일본기업들이 유전 및 가스전 개발에 대한 26개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해상유전회사(IOOC)에 따르면 현재,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의 원유는 하루 25,000 배럴 생산되고 있습니다.

참조 : Maersk, NIOC negotiating on oil project, Tehran Times


세계은행, 이란경제 상향전망

The World Bank세계은행은 최신보고서에서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비원유부문의 수출과 해외기업의 투자확대로 이란경제가 2019년까지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원유, 가스, 제조업등에 대한 해외기업들의 투자는 정부에게 자신감을 주고 경제성장에 확신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이란 경제는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참조 : WB Predicts Bigger Growth for Iran, Eghte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