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트은행, 서울지점개설

Bank Mellat하디 아크라키 멜라트(Mellat) 은행장이 한국정부로부터 서울지점 개설을 허가 받았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아크라키 은행장은 “핵협상으로 인해 서울지점 개설이 가능해졌으며, 이란외교부와 중앙은행이 한국정부와 협상하여 허가 발급에 도움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멜라트은행에 따르면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은 한국내에서 유일하게 원화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이란은행입니다. 기존에는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지급을 위해 우리은행 계좌를 이용했으나 앞으로 상당부분을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취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이란제재 강화로 업무가 대폭 축소될 때까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은 외환 및 무역거래, 한국내 이란근로자들의 급여송금등의 업무를 취급 했었습니다. 멜라트은행은 한국과의 교역이 확대되고 한국투자가들이 이란시장에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서울지점의 은행업무를 정상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참조 : Bank Mellat Resumes Seoul Business, Financial Tribune


처바하 프로젝트

Chabahar이란정부는 처바하(Chabahar) 항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처바하항구 개발은 5단계에 걸쳐 진행 될 예정으로, 항구와 특별경제지구 개발에 25억 달러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이란정부는 재원조달에 해외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인도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처바하 개발로 철로가 연결되면 인도산 상품을 이란북부를 거쳐 아프가니스탄 같은 내륙국가로 유통이 가능해집니다. 2016년 5월, 이란과 인도, 아프가니스탄이 합의한 처바하 개발계획에 따르면, 2개의 터미널과 화물선적이 가능한 3개의 정박지 운영계획이 골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이란은 인도의 석유화학, 비료, 가스관련 기업들에게 부지를 제공하여 생산설비를 갖추게 지원하고, 인도는 처바하에서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의 시스탄-발루체스탄까지 500 km 연장의 철도를 부설할 계획입니다.

계획이 성사된다면 아프간의 물품이 1,380km의 철로 운송을 통해, 처바하를 거쳐 인도까지 운송이 가능해집니다. 인도는 일단 5억달러를 처바하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계획인데 처바하의 경쟁상대는 중국이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파키스탄 그와다르 항구입니다.

참조 : Chabahar Risks Losing Out to Gwadar, Financial Tribune


이란-EU 무역급증

Flags올해 1분기 이란과 EU 22개국의 무역액이 53억 유로에 달해, 20억 유로를 기록했던 2016년 1분기 대비 256% 증가했다고 EU통계청(Eurostat)이 최신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참조 : Iran-EU Trade Turnover Jumps by 265% in 3 Months, Tasni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