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흑해진출 협의

Rouhani shakes hands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을 방문중인 기오르기 크비르카슈빌 조지아 총리를 만나 새로운 교통망 신설 문제를 논의하고,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통하여 페르시아만과 흑해를 연결하는 이른바 ‘환승회랑(Transit Corridor)’을 활성화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조지아에게 페르사아만, 인도양, 오만해로 진출할 수 있는 출구를 제공하고 조지아는 이란에게 흑해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수 있다”며 양국간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한편, 환승 거점의 중요성을 거론하고,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도로, 철도로 연결하는 제안도 했습니다. 이란은 흑해진출을 위해,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이탈리아, 그리스등과 협상을 하고 있는데, 흑해 통로 개발을 통해 터키-유럽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터키-유럽 통로’는 이란과 터키의 서로 다른 휘발유 가격 체계로 인한 의견차와 이란운송차량의 안전문제등으로 양국간 분쟁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대체 통로가 개발되면 특히 중국, 인도, 말레이지아가 주로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Welcomes Transit Corridor Linking Persian Gulf, Black Sea, Financial Tribune


중앙은행, ‘리스크 부서’ 신설 독려

Domino game중앙은행은 각 시중은행이 ‘리스크 관련 부서’를 조속히 신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앙은행의 촉구는 이란의 은행들이 빠른 시일내에 신바젤협약(바젤II) 기준을 충족하도록 독려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신바젤협약은 각 은행들이 리스크를 고려하여 충분한 자기자본을 유지하고 있을 것을 규정하는 협약으로, 세계각국 중앙은행 및 은행권의 고위인사들로 구성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2006년에 제시한 규약입니다. 중앙은행은 이란은행들의 국제 금융 네트워크 진입을 위하여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자기자본비율 강화’, ‘경영투명성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조 : Banks Obliged to Establish Risk Department, Financial Tribune


삼성, 기술협력센터 오픈

Samsung opens tech center삼성전자가 아미르 카비르 공과대학(AUT : Amir Kabir University of Technology)과 제휴하여 테헤란에 기술협력센터를 오픈했습니다. 기술협력센터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최신통신기술을 연구하는 공학계 및 대학생들에게 재정지원과 기술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픈 행사에는 삼성전자 관계자와 AUT의 교수진 다수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삼성은 센터측에 자금을 지원하고 AUT는 관련 연구 인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참조 : Samsung Opens Tech Center in Tehran,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