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차량 교체 프로젝트
건설교통부(Ministry of Roads and Urban Development)가 노후화된 운송차량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건설교통부 산하의 도로청(Road Maintenance and Transportation Organization)과 이란연료보존공사(Iranian Fuel Conservation Company), 맘무트 그룹(Mammut Industrial Group)이 체결한 3자 계약을 통해 약 5,000여대의 노후화된 운송 트럭이 신형으로 교체됩니다.
1992년에 설립된 맘무트 그룹은 운송, 상업용 차량제조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산하의 맘무트 디젤(Mammut Diesel)은 스웨덴의 중장비 제조 기업인 스카니아의 공식제휴 업체입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란 내 운송트럭 중 12만~13만대가 25년 이상된 차량으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5년내에 65,000대가 교체될 예정입니다.
참조 : Iran Transport Projects Attract $12b in 2 Years, Financial Tribune
“세일즈맨” 오스카상 수상
이란영화 “세일즈맨”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자인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금지 행정명령에 항의의 표시로 불참했습니다.
“세일즈맨”은 작년,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부부성폭력”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는 “세일즈맨”은 이란에서 개봉하자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일부 영화평론가들은 “세일즈맨”이 이란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지나치게 자극적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참조 : “Salesman” wins Farhadi, Iran second Oscar in storm of Hollywood criticism of Trump,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