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중앙은행 : 외환시장 안정

CBI이란중앙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시장은 안정되었으며 중앙은행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11월8일, 트럼프가 美대선에서 승리하자 이란의 외환시장이 크게 요동치며 급락한 바 있습니다.

그 후 중앙은행은 일관되게, 일시적인 국제정치환경 악화와 ’12월 아르바엔 이라크 성지순례’에 따른 계절성 수요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환율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했었습니다. 이란 외환시장은 전통적으로 노루즈(이란신년:3월20일)전 약 3개월 동안은 근로자들에게 노루즈 보너스(150~200%)를 지급하기 위해 기업들의 리알화 수요가 강해지며 환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앙은행도 이런 트렌드를 언급하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왔습니다. 단일환율제는 3월이전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자 3월 이후로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 부총재는 환율단일화가 점진적으로 취해질 것이며 환거래은행(Correspondent Bank)이 먼저 충분하게 확보되야 하지만 아직 이 조건이 성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바엔(Arbaeen) : 마호메트의 손자로 680년 순교한 이맘 후세인(Imam Hossein) 추모행사 중 40일째에 해당하는 시아파 기념일

참조 : CBI Says Currency Fears Are Over, Financial Tribune


이란, 셰일유전 첫 발견

셰일20억 배럴규모의 경유 생산이 가능한 셰일 유전층이 이란에서 처음 발견 되었다고, 이란 석유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美에너지청이 2015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 유전이나 가스전을 보유한 국가는 46개국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란은 원유 생산량 확대에 국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세계 원유 시추공의 7%가 이란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가동중인 2,000여개의 시추공중 140개가 이란에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참조 : First shale oil deposit found in Iran: official,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