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이란과의 거래 지속 유지

유정현 주 이란 신임 한국대사는 레자 바흐티아리 이란 상공회의소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핵 협정 탈퇴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들은 이란과의 거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5년 JCPOA체결 이전에 있었던 이란에 대한 경제재제를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은 당시 제재기간동안 이란 기업들과 무역 및 경제협력을 중단하지 않았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한국 기업들이 이란 내에서 사업하는 것에 관심이 있고 이란과의 무역과 사업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이 이란에 대해 부과한 일방적 제재 문제도 고려해야합니다.” 라고 유 대사가 밝혔습니다.

유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여전히 이란과 무역을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이 이란에서의 사업을 이미 중단했다는 이란측의 입장에 답변하였습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란산 석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은 이란산 원유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 이란산 원유 구매를 지속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제재 면제국 지위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란 핵협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는 JCPOA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이란 한국대사로서, 저는 이란과 한국간의 무역 및 경제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피력하였습니다.

참조 : South Korean firms continue to work with Iran despite US sanction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