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몰 프로젝트 개시

Iran Mall’s 1st Phase Takes Off중동 최대이자 세계 5대 초대형 쇼핑몰로 기록될 이란몰(Iran Mall) 프로젝트가 첫삽을 떴습니다.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이란몰 프로젝트는 이란몰 트러스티가 민영은행인 아얀데뱅크(Ayandeh Bank)의 금융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에 2년, 건설까지는 6년이 소요됐습니다.

이란몰은 200여개의 레스토랑과 400개의 룸을 보유한 오성급 호텔, 그리고 카르프의 하이퍼 마트를 비롯한 여러 개의 거대 마트들이 입점할 예정입니다.

“매년 많은 이란인들이 해외여행을 하면서 거액의 돈을 쇼핑에 사용하는데, 이란몰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 돈을 국내로 돌리자는 것입니다.” 이란몰 트러스트 이사회 의장인 모하마드 사데키 회장의 말입니다.

터널, 다리, 지하도로 등을 통해 52개의 접근로를 확보한 이란몰은 현재 지하철을 직접 연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간 2천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몰은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인데 먼저 40여개의 영화관으로 구성될 시네마 컴플렉스는 특히 12개 영화관이 1,800개의 좌석을 보유한 초대형 극장으로 건설 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15개의 스포츠 전용 필드와 67,000 권의 타이틀을 보유한 북가든, 복합 컨퍼러스홀, 실내 놀이시설, 그리고 은행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옵니다.

이란몰측은 500 여개 기업, 25,000명이 각자 역할을 맡아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프로젝트가 향후 실업률을 낮추는데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란몰이 영업을 시작하면 약 2만명의 인력이 상시적으로 근무할 것이며, 이에 더하여 간접적으로는 4천개의 일자리가 파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얀데뱅크의 잘랄 라스로프 은행장의 말입니다.

이란몰 프로젝트는 중앙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의 허가에 따라 아얀데뱅크 산하의 ‘이란몰 회사(The Iran Mall Commercial Company)가 맡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결되면 이란몰 회사는 시장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조 : Iran Mall’s 1st Phase Takes Off,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