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산업, 핵협정 최고의 수혜산업

 Iran Nuclear Deal Eased Oil Export제6차 이란-유럽 은행 및 무역협력회의( the Sixth Iran-Europe Banking and Trade Conference)가 테헤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아미르호세인 자마니니아 석유부 차관은 핵협정에 따른 이란 원유산업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차관에 따르면 원유업계에 있어서 이란 핵협정(JCPOA)이 유효하다는 의미는 원유수출과 이에 대한 송금, 투자등이 원활하게 진행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핵협정 덕분에 해외로부터 원유장비 구입이 가능하고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아무런 장벽없이 대양을 누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JCPOA로 가장 수혜를 받은 업종이 원유산업이라는 뜻입니다.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의 원유와 가스 컨덴세이트 생산은 하루 140만 배럴, 수출은 118만 배럴 증가했는데, 특히 서부 카룬 유전지대에서는 이란 국내투자로만 생산량이 400%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가스생산은 하루 285 mcm에서 553 mcm으로 증가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곧 수출이 하루 60 mcm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관은 가스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이란전역의 도시지역 92%가, 비도시지역의 76%가 천연가스 공급망에 연결되었고 천연가스가 발전용 연료의 42%를 차지하던 디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Iran Nuclear Deal Eased Oil Export, Financial Tribune


종이생산 32% 증가

32% Rise in Paper Production지난해(이란력) 신문용지, 서적, 티슈, 포장재를 포함한 종이 생산은 77만톤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고 산업광물 통상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신문과 서적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종이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포장재의 경우 사상유례 없는 54만톤에 달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이 중 10만톤은 해외로 수출되었습니다. 37% 생산이 증가한 티슈도 수출이 12,000톤을 돌파해 호조를 보였습니다.

참조 : 32% Rise in Paper Production, Financial Tribune


비원유부문 제조업체수 37% 증가

Non-Oil Export Production Units Witness 37% Rise지난해 비원유부문의 제조업체 수는 11,000여개로 전년의 8,000여개보다 37% 증가를 보였다고 산업광물 통상부 차관이 밝혔습니다.

또한 2,800개 이상이 수출기업들이 백만 달러 이상의 상품을 해외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의 2,550개보다 약 10% 증가한 것입니다.이에 따라 비원유부문의 수출은 전년의 440억 달러보다 증가한 47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참조 : Non-Oil Export Production Units Witness 37% Rise,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