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걸프스타, 2단계 가동

Persian Gulf Star Refinery to make Iran a gasoline exporter이란 남부의 호르모즈간州에 위치한 ‘페르시안 걸프스타’ 정유공장(PGSR : Persian Gulf Star Refinery)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 컨덴세이트를 정유 처리하는 플랜트입니다.

이란최초로 새로운 공정이 도입된 PGSR은 원래 2006년에 처음 건설이 시작됐으나,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러 차례 건설 중단 및 재개를 반복해 왔습니다.

하루 최대 36만 배럴의 원유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PGSR은 현재 3단계에 걸쳐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데, 1397년(2019년 3월20일)까지 모든 단계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PGSR이 완전히 가동되면, 유로4 및 유로5 등급의 휘발유를 하루 3,600만 배럴씩 생산하여, 이란의 하루 휘발유 생산량은 1억 리터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PGSR 1단계는 이미 완공되어 작년 4월3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는데, 1단계 가동은 이란이 휘발유 자급능력을 갖추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단계는 조만간 완공될 예정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유로5 등급 휘발유를 하루 1,200만 리터씩 생산하게 됩니다.

석유부는 PGSR 2단계 가동이 정상화되면 이란의 휘발유 공급도 안정적인 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단계까지 완공되면 PGSR은 중동 최대의 가스 컨덴세이트 처리시설로써 이란은 자급자족을 넘어 휘발유 수출국가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란은 이미 작년 12월 유로5 급 휘발유를 샤히드 라자이항을 통해 처음으로 수출한 바 있습니다.

참조 : Persian Gulf Star Refinery to make Iran a gasoline exporter, Tehran Times


원유매장량, 최소 10% 증가

Iran's Proven Oil Reserves to Rise by 10 Percent이란국영석유회사(NIOC)는 이란유전들의 지질탐사 결과 가용 원유매장랑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소 10%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NIOC는 그 동안 국내외 기업을 통하여 이란유전들의 조사를 계속해왔습니다.

에너지 전문지인 The Oil & Gas Journal에 따르면, 이란의 원유매장량은 1,580억 배럴로 전세계 매장량의 10%, OPEC 산유국 매장량의 13%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정부는 노루즈 이후, 유전개발 입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인데, 이란원유산업은 현재 약 2,00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의 대부분은 해외투자로 충당해야 합니다.

한 때 OPEC 2위의 산유국이었으나 현재는 6위까지 떨어진 이란은 제재가 해제된 이후, 하루 원유 생산이 250만 배럴에서 현재 380만 배럴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참조 : Iran’s Proven Oil Reserves to Rise by 10 Percent,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