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단일환율제, 계속 추진”

CBI Pushing for Rate Unification Despite Forex Volatility발리올라 사이프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오랜 숙원사업인 단일환율제 시행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식환율이 적용되는 수입품목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현재 시장환율과 공식환율로 구성된 이중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일환율제 도입을 위해 중앙은행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공식환율을 인상하여 시장환율과의 격차를 줄여왔고 2016년 12월에는 시중은행들의 외환거래에서 시장환율 사용을 허가하는 등 단일환율제 도입이 목전에 있는 듯 했으나 최근 리알화 가치가 요동치며 단일환율제 도입이 미뤄질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현재 이란정부는 1년 거치 은행예금 금리를 기존의 15%에서 20%로 인상하고 외환과 연동된 1~2년 만기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했으며 1년 만기인 골드코인을 고정가격에 발행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참조 : CBI Pushing for Rate Unification Despite Forex Volatility, Eghtesad


교육부 : 콩쿠르 폐지 검토

Final decision on Konkur to be made in 2 weeks교육부가 조만간 대학입학시험인 이른바 콩쿠르(Konkur)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백만명의 수험생이 도전하는 콩쿠르는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꽤나 힘든 시험입니다.

좋은 대학의 한정된 정원수는 청소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수험경쟁에 휘말리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은 주말, 연휴, 방학 구분 없이 수험준비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자녀들의 인생이 콩쿠르에 달려 있다고 믿는 부모들도 수험준비를 위한 사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과열된 콩쿠르 열기는 청소년들의 사회성을 약화시키고 대학생이 필요로 하는 자질들을 오히려 매몰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콩쿠르 폐지론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현재 교육부 결정과는 별도로 대학교육을 관할하는 과학부에서 콩쿠르를 대체하는 입학자격 검증절차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조 : Final decision on Konkur to be made in 2 weeks, Tehran Times


샤히드 라지히항 개발에 2억 달러 투자

Phase 3 of Shahid Rajaee port development plan inaugurated이란 최대의 컨테이너 항구인 샤히드 라자히항 3단계 개발 기공식이 로하니 대통령, 아쿤디 건설교통부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모하마드 라스타드 항만청장에 따르면 공사기간 3년동안 샤히드 라자히항 3단계 개발사업에 2억 달러가 투입되며, 사업완료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800 TEU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이란정부는 4년내에 이란항구들의 화물처리량을 2억5천만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참조 : Phase 3 of Shahid Rajaee port development plan inaugurated,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