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근국가와 공유하천 이용 협상

Iran wants to increase share of water From Joint Basins이란정부는 터키,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공동점유하고 있는 하천유역의 수자원 이용을 위해 이들 국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란 에너지부가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이란보다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부는 협상이 마무리되면 공동점유 하천의 물을 내륙의 물부족 지역으로 끌어온다는 계획입니다.

레자 아르더커니언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이란전체 국민 중 48%만이 하수처리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고 밝히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이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관은 이란에서 매일 60억 큐빅미터의 물이 식수 및 위생을 위해 쓰이고 있는데 이 중 70%는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영 수자원 기술회사(The National Water and Wastewater Engineering Company)에 따르면 이란전역에는 184개의 하수처리 시설이 있어, 연간 12억 큐빅미터의 하수가 처리된다고 하는데, 이는 도시지역 거주민의 32%만을 처리할 수 있는 양입니다.

원래 1979년 이슬람 혁명 전에는 사실상 이란에 하수처리시설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1990년 이후 수자원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며 2001년까지 39곳의 하수처리장이 건설되어 380만명의 오폐수를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수자원개발이 답보상태에 빠지고 가뭄이 겹치면서 이란에서 물부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wants to increase share of water From Joint Basins, ILNA news


프라이드 단종 검토

SAIPA Mulling Options to Replace Pride이란 두 번째 대형 자동차메이커인 사이파 그룹이 인기모델인 프라이드 단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라이드는 거의 30년간 생산된 모델로 이란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프라이드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일본 닷선(Datsun)의 GO, 프랑스 르노의 Kwid, 중국 Zoyte의 T600입니다. 이 중 GO와 Kwid는 르노-니산 얼라이언스에서 같은 플랫폼인 CMF-A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같은 차량입니다.

사이파는 현재 Kwid 면허생산권을 획득하기 직전으로 알려졌고 닷선과는 별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T600은 중국에서 $15,000에서 $23,700 사이에 팔리고 있어 가격대가 $4,600에서 $5,300인 프라이드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SAIPA Mulling Options to Replace Pride, Eghtesad


스위스 슈타들러, 11억 유로 규모의 철도차량 공급계약

Iran, Swiss Group Sign €1.1b Subway Car JV이란정부가 철도망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란의 IDRO와 스위스의 슈타들러 철도 그룹이 11억 유로 규모의 철도차량 96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금융은 스위스 수출보험회사(Swiss Export Risk Insurance)가 지원하며 14년에 걸쳐 상환하게 됩니다. 합의에 따르면 슈타들러는 이란로컬기업인 Polour Sabz Industrial Group에 관련기술 노하우를 제공해야 하며 생산된 차량은 테헤란시와 카라즈시가 각각 728대와 232대를 나누어 보유하게 됩니다.

이란 정부는 환경오염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철도망 강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각각 12%와 8%인 화물과 승객의 철도운송 비율을 2022년까지 30%와 2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Swiss Group Sign €1.1b Subway Car JV,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