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공급, 총 인구의 95%까지 확대

Natural Gas to Be Made Available to 95% of Iran’s Population Soon비잔 장가네 석유부 장관은 올해 3월까지 이란 인구의 95%가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쾌거라고 말했습니다.

국영 IRIB와의 인터뷰에서 장가네 장관은 도시지역 인구의 99%는 천연가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3월까지 격오지를 포함한 도시外 가정의 80%까지 천연가스가 공급될 전망인데, 이는 총 인구의 95%가 천연가스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장관의 발언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란정부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Natural Gas to Be Made Available to 95% of Iran’s Population Soon: Minister, Tasnim News


이란 인스타그램 유저, 전세계 7위

Iran Ranked World’s 7th Instagram User온라인 통계사이트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이란에서 사진공유 소셜 네트워크인 인스타그램 유저는 약 2,400만명으로 전 세계 7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란 인구가 8천만명인 것으로 고려할 때 인구의 30%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기업인 인스타그램은 작년 11월 파르시(Farsi)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언어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저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1억천만명)으로 그 뒤를 이어 브라질(5,700만명), 인도네시아(5,300만명), 인도(5,200만명) 터키(3,200만명), 러시아(2,900만명) 순이었습니다.

일본은 이란의 뒤를 이어 8위(2,200만명)를 차지했는데 일본은 이란보다 인구가 1.6배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란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SNS인데 1위는 4천만명이 이용하는 텔레그램입니다.

참조 : Iran Ranked World’s 7th Instagram User, Financial Tribune


휴대폰 등록제, 삼성 적용 유예

Samsung Mobile Exemption Seen as Outright Bias이란 모바일 시장의 강자인 삼성이 올해 말(이란력:3월20일)까지 휴대폰 등록제 적용을 면제 받았습니다.

휴대폰 등록제는 휴대폰 밀수를 단속하기 위해, 이란로컬 모바일 오퍼레이터들에게 미등록 휴대폰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모하마드 자로미 정보통신부 장관은 삼성의 시장점유율이 50%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의 혼란을 피하고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노루즈(이란신년) 시즌이 끝나는 4월2일까지는 삼성의 휴대폰 등록제 적용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휴대폰 등록제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장관의 발표는 곧바로 온라인상에 논쟁을 일으켰고 일부에서는 결국 삼성만 노루즈 특수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란에서는 노루즈가 시작되기 전, 연말 기간 동안 식료품부터 전자제품까지 시장수요가 급증하는 소비성향이 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조만간 휴대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의 면제조치가 삼성의 신모델 갤럭시 S9의 런칭과 관련있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정보통신부는 삼성 신모델은 등록제 적용대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참조 : Samsung Mobile Exemption Seen as Outright Bia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