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IIIC, 이란 IT에 3,800만 유로 투자

Dutch Company to Invest in Iran Technology Firm네덜란드의 국제 인터넷투자그룹(IIIC)이 이란 기업인 헤자르 더스탄 홀딩스(Hezar Dastan Holdings)에 3,800백만 유로를 투자합니다.

더스탄 홀딩스는 이란의 유명앱인 카페 바자르와 디바를 소유하고 있는 테크펌(Tech Firm)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IIIC가 10%의 주식을 확보했지만 경영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더스탄 홀딩스측은 밝혔습니다.

IIIC의 투자는 클라우드 같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쓰여질 전망입니다. 2010년에 설립된 카페 바자르(Café Bazaar)는 이란 최대의 안드로이드앱 마켓으로 약 3,600만명의 이란국민이 바자르앱을 휴대폰에 설치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일 기준, 470만개의 앱이 바자르에서 다운로드되고 있고 매달 790만개의 앱이 바자르를 통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3년에 런칭한 디바(Divar)는 2,5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중고 헤어드라이어부터 아파트까지 거래되는 인기 웹사이트입니다. 이란 인근국가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디바는 작년 여름부터 아프가니스탄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참조 : Dutch Company to Invest in Iran Technology Firm, Financial Tribune


디지털 상거래, 증가 추세

Digital Transactions Constitute 10% of Total Liquidity이런 로컬 결제네트워크인 샤파락(Shaparak)을 분석한 결과, 작년 10월말 기준, 이란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총 유동성(Liquidity)의 10%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은행 산하 기관인 IBENA에 따르면 10월 온라인 및 POS를 포함한 전자 상거래 규모는 318억 달러였고 같은 기간 총 유동성은 3,117억 달러였습니다. 샤파락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하면 전자상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시기는 2014-15년으로 총 유동성의 14%까지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10월), 지폐와 동전 등 현금성 화폐는 76억 달러로 총 유동성의 2.4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3-14년의 6%, 그리고 작년 3월의 2.72%보다 감소한 수치로, 지난 5년간 샤파락 분석결과를 보면 지폐, 동전사용 등의 하향화 추세가 뚜렷합니다.

참조 : Digital Transactions Constitute 10% of Total Liquidity,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