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잘 나가는 아이폰

Apple, iphone이란 휴대폰 수입협회에 따르면, 이란시장에서 미국산 휴대폰은 18%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애플의 아이폰 입니다.

애플은 아직 이란에서 공식적인 배급망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같은 고가의 상품들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테헤란의 거리를 걷다 보면, 애플 로고가 붙은 상점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이폰x가 미국에서 판매 시작한지 24시간도 안 돼, 테헤란의 전자상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 수입협회는 아이폰이라고 명시하지 않았지만 미국산 휴대폰이 이란에서 상당히 인기 있으며 연간 3백만대가 팔려 18%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밝힌 11%와는 차이가 있는 숫자입니다.

시장의 나머지 70%는 삼성, 화웨이 같은 한국과 중국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애플과는 달리 이들 기업들은 이란에 공식적인 배급망을 갖추고 엄청난 돈을 마케팅에 쏟고 있습니다.

참조 : American Companies Have 18% Share in Iran’s Mobile Market, TechRasa


자동차 부품 수입, 큰 폭 증가

Auto parts이란 관세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까지 자동차 부품 수입은 9억7천2백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부품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쌀, 옥수수 다음입니다. 이란에서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푸조와 중국 기업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부품 수입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Iran’s 8-Month Auto Parts Import Bill: $972m, Financial Tribune


스냅, 북부지방으로 서비스 확대

Snapp ride-hailing app.이란 최대의 택시앱 스타트업인 스냅(Snapp)이 서비스 지역을 북부 지방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비스가 개시되는 도시는 바볼(Babol), 사리(Sari), 캄샤르(Qaemshahr), 라시트(Rasht)입니다.

2014년에 창업하여 테헤란(Tehran), 이스파한(Isfahan), 카라지(Karaj), 쉬라즈(Shiraz), 먀샤드(Mashhad), 꼼(Qom), 타브리즈(Tabriz) 등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택시앱 서비스를 제공해 온 스냅은 현재 각 도시의 로컬 택시앱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냅은 택시기사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프리랜서 기사들을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스냅 바이크 서비스를 개시하여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바이크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조 : Ride-Hailing Company Expands to Northern Region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