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어’ 교통개혁 프로젝트

Traffic in Tehran테헤란시가 만성적인 대기오염과 교통난을 해결할 ‘클린에어’ 교통개혁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자가운전 억제와 대중교통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시는 시민들을 대중교통으로 유도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자가운전자에 대해 부담금을 부과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사실상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차량통행제한지구’ 제도는 전면 재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부 버스구간을 경전철로 대체하고 현재 운행중인 지하철 7개 노선을 15개로 확장한다는 계획도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자금인데, 지하철 확장 계획에만 약 55억 달러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는 아직 테헤란시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900만명이 살고 있는 테헤란은 대기오염과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참조 : Tehran Municipality to launch ‘clean air’ transportation initiative, Tehran Times


조강 수출, 사상 최고치

Crude Steel올해 이란의 조강(Crude Steel)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 같다고 광업개발청(IMIDRO)이 밝혔습니다.

메흐디 카르버시안 광업청장은 IRIB와의 인터뷰에서 3~9월 조강 수출이 350만 톤이라고 말하고 연말까지 8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란정부는 2025년까지 조강 생산을 연간 5,500만톤으로, 수출을 2,000~2,500만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동 최고의 철강산업국인 이란은 이스파한과 후제스탄을 중심으로 제철 및 철강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expects record high in crude steel exports, Tehran Times


IMF, GDP 3.5% 전망

IMF buildingIMF는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이란의 국내총생산(GDP)이 2,3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가 전망한 이란의 2017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3.5%입니다.(2018년은 3.8% 예상).

보고서는 특히 비원유부문 성장이 3.8%로 이란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올해 원유생산은 작년의 하루 369만 배럴보다 증가한 379만 배럴로 예측 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았습니다. IMF가 예상한 내년도 원유생산량은 하루 392만 배럴입니다.

참조 : IMF forecasts $23.3b GDP growth for Iran in 2017,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