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시장, 한국투자요청
모하마드 알리 나자피 테헤란 시장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0여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해외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자피 시장은 테헤란이 세계 다른 도시들과 금융, 비즈니스,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여, 테헤란시의 산업을 다양화하고 많은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테헤란시의 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자피 시장은 또한 한국기업들이 이란의 지식기반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아직 많은 전문기술과 장비, 소프트웨어 운용을 필요로 하는 테헤란 지하철 프로젝트를 언급했습니다.
소규모 지식기반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프랑스의 “ Station F ”를 벤치마크하여 테헤란의 특정지역을 지식기반기업 전문단지로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식기반 기업들을 위한 사업, 연구, 편의시설들을 제공하여 스타트업 육성의 산실로 키우겠다는 복안입니다.
참조 : Over 100 Major Projects Planned in Tehran for Foreign Investors: Mayor, Tasnim News
르노 중고차 비즈니스 런칭
르노의 공식 수입사인 네긴 호드로가 르노 중고차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르노차 소유자가 네긴 호드로의 웹페이지에 중고차를 등록하여 판매를 의뢰하면, 네긴 호드로의 전문가들이 차량 상태를 파악, 평가하여 가격을 설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평가가 끝난 차량들은 네긴 호드로의 영업망을 통해 다시 판매됩니다. 네긴 호드로 측은 사업을 시작하면 수개월 내에 약 9,000 대의 중고차가 등록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등록된 차량들은 네긴 호드로가 자체 정비하여 새로운 보증 패키지와 함께 소비자에게 공급됩니다. 일단 이 사업은 테헤란에서 먼저 시작하고 자리를 잡으면 다른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르노차는 네긴 호드로뿐만 아니라 이란 호드로도 수입하고 있는데 네긴 호드로측은 자사가 수입한 차량만이 중고차 비즈니스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조 : Renault Launches Used-Car Sales Scheme in Iran, Financial Tribune
스냅, 타브리즈 서비스 개시
스냅이 타브리즈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스냅은 이미 테헤란, 이스파한, 카라지, 쉬라즈, 마샤드, 꼼 같은 이란의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인 택시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Rocket Internet社와 Iran Internet Group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스냅은 2014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이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택시앱입니다.
스냅의 이란측 파트너인 Iran Internet Group은 이란의 대형 모바일 오퍼레이터인 MTN-Irancell의 자회사입니다. 현재, 스냅의 성공으로 인해 Tap30, Carpino같은 경쟁 택시앱들이 출범하여 스냅의 아성에 거세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냅의 타브리즈 서비스는 타브리즈를 친정으로 단단한 고객망을 갖춘 택시앱 Qonqa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Ride-Hailing Snapp Enters Tabriz,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