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에 댐 건설

Korean companies to build dam in west of Iran한국기업이 이란 서부지역에 댐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김승호 한국대사가 이란국영 IRIB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댐은 이란 서부 호람어버드(Khorram-Abad) 지방, 바크티어리 강에 높이 300m로 건설됩니다.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댐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대사는 댐이 건설되면, 한국이 이란에 건설하는 사상 두 번째 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과 이란이 댐 건설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사는 특히 자금과 기술 모두에서 협력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한국은 이란을 단지 시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여 양국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조 : Korean companies to build dam in west of Iran, Tehran Times


인구센서스 조사방법 변경

Census Mode to Change in 4 Years2021년 예정인 인구센서스 조사방법이 기존의 조사방문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바뀐다고 이란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전에는 인구센서스 조사를 위하여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는 필드워크 성격이었으나 새로 도입되는 방식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통계청은 조사방법의 변경으로 비용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의 인구센서스 조사는 2016년에 있었습니다. 온라인과 직접방문을 통한 2단계 조사로 이루어졌는데, 이때 총인구가 7,992만명으로 집계되어 2011년 조사 때보다 477만명 증가를 보였습니다

참조 : Census Mode to Change in 4 Years, Financial Tribune


이리슬, 선단 현대화

IRISL Returns to the Fold of Int’l Shipping Giants이란 국영해운사인 이리슬(IRISL)이 5년에 걸쳐 49척의 노후 선박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리슬은 작년 12월 세계 최대조선사인 한국의 현대중공업에게 14,400 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50,000 DWT급 탱커 6척을 발주한 바 있습니다.

이들 선박 가운데 3척은 내년 초에 이리슬에 인도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이리슬은 2018년 보유 선단의 운송능력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리슬은 이들 선박 발주 결제에 한국이 제공하는 신용공여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이리슬이 유치 계획중인 해외투자액은 총 7억 달러로 한국의 지원 규모는 5억달러입니다. 보유 선박이 증강되면 이리슬은 아시아로부터 유럽까지 새로운 해운노선을 런칭할 계획입니다.

참조 : IRISL Returns to the Fold of Int’l Shipping Giants, Financial Tribune